반응형

달달한마루씨네밭 50

달달한 마루 씨네 1년을 그려 봅니다.

컴퓨터를 정리하다 캡처한 화면을 보고~~~웃었네요. 이거 한다고 캡처 열심히 하고~ 밭에 가면 꼭~~ 해야지했던 그 맘이 생각납니다. ㅎㅎ 예쁜 들꽃들을 잘라서 요기에 올려 보아야지! 했는데~ 말이죠.뭐가 그리 바빴을까요? 밭에 가면~달달한 마루 씨의 엄마의 손길을 기다리는 아니~ 많은 일들이 수북하죠. 소소하게 할 일이 많은 밭의 일뭐가~그리도 할 일이 많은지~ 밭에 가면쉬면서도 할 일을 생각합니다. 짧은 주말에 해야 할 일들을 그리고와서 보고 다시 정정하고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고~그리고 행동에 옮깁니다. 시간은 짧고해야 할 일은 늘 많고~~급한 일부터 해결합니다. 그러다정작 해야 할 일을 그냥 두고 오는 일도 생기지요.그리고 슬쩍~ 눈을 감고 오는 일도 있지요.  그런 농부의 맘을 알고 있는지 밭의..

달달한 마루 씨네 겨울 준비와 박아지

11월 말의 달달한 마루 씨네 밭입니다. (2024년 11월 24일) 지난해 11월 이야기입니다. 밭에 겨울이 내립니다.소설도 지나고 밭도 겨울이에요.아침에 찐하게 서리도 내리고요.제법 찬바람이 지나칩니다. 밭은 뜨거운 해님도 무서움 비바람도 이기고 견디어 농부에게 열매를 나누고 이제 겨울은 차가움만 가득해요. 그렇게 오랫동안 보았던 초록은 사라지고 휑한 바람만 붑니다. 열심히 풀과 작물을 키우던 멀칭 비닐도 벗겨내도 들깨도 빼어내어 정리를 시작합니다.흙 안으로 들어간 비닐을 살살 달래며 꺼내듭니다.그리고 모아서 비닐 집하장으로 보냅니다.  마늘 밭과 양파밭은 따끈하게 쌀겨 이불에 비닐 이불을 덮고 잠을 잡니다.포근하게 겨울을 지냅니다. 농막은요~ 농막 안의 물도 다 빼고 수도도 따끈하게 옷을 입고요. ..

비 오는 날 (땅콩 삶기와 냉동 저장하기)

추석 연휴에 밭에 다녀왔어요.참깨 2차 털기와 땅콩을 캐어서 왔어요.참깨를 털고 말려서 오고요.고소한 땅콩을 삶는 요령과 저장 방법에 대해 알아 봅니다.9월 18일추석 연휴에 밭에 갔어요.​어제는 참깨 2차 털기를 했어요.1차 털기를 마친 참깨 단을 다시 정리해서 말렸어요.2차로 남은 참깨 털기를 마칩니다.1차 때보다 떨어지는 양이 적어요.​맑은 하늘에 2차 털기로 나온 참깨들을 모아 말리고 오늘은 고추 따기와 땅콩 캐기를 합니다.맑은 하늘에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요란한 천둥소리와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곧 소나기가 내립니다.갑자기 내리는 비에 땅콩 캐기를 멈춥니다.조금 쉬면 멈추겠죠? ㅎㅎ 아뇨.계속 내립니다.그냥 소나기가 아니라 많이 내립니다.​잠시 비를 피하러 수세미 터널 안으로 들어갑니다.터널 안에서..

참깨가 우수수 떨어져요.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참깨를 털어요.참깨를 모아 할머니네 풍구에서 참깨를 고릅니다.할머니의 도움으로 고운 참깨를 모았어요.2024년 9월 7일. 8일.오늘은 드디어 참깨 털이를 합니다.하우스 안에 참깨는 톡 하니 건딜 면 우수수 떨어집니다. 자세히 듣고 있으면 참깨가 톡톡 터져서 떨어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신기합니다.지난주 참깨를 밭에서 수확한 참깨를 잎을 떼고 단으로 묶어 주고 그리고 하우스 안에 묶음으로 세워주었죠. 그렇게 1주일을 보냈어요. 많이 말랐어요.​시원하게 자리 배치가 잘 된 곳은 확실하게 잘 말랐어요.오늘은 참깨들의 1차 털기를 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참깨들이 많이 보여요. 잘 익어서 스스로 떨어진 참깨들이 많아요. 1차 털기 후 다시 참깨들을 정리하고 다시 세워 줍니다. 다음엔..

들깨를 이용한 요리- 들깨 수제비와 들깨 가지 무침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서 키운 들깨로 요리를 합니다.들깨 가루로 속이 편한 들깨 수제비와 들깨 가지 무침을 만들었어요. 비가 정말 많이 내리네요.오늘 하루 종일 엄청 더웠지요.그리고 오후 조금 선선한가 싶더니 비가 무섭게 내립니다.​달달한 마루 씨랑 산책을 나갔다가 비를 만났어요.남의 집 처마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어요.그칠 기미가 없는 비에 결국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까지 출동하여 달달한 마루 씨와 엄마를 구출했습니다. 비 덕분에 달달한 마루 씨는 곱게 목욕을 했지요. 향긋한 냄새가 폴폴~비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너무 자주 내려 작물에게도 피해가 큽니다.해도 보고 바람도 맞으며 커야 하는데 비만 맞고 있어 큰일이네요.​청산 보은 처녀는 장마에 대추 꽃이 떨어지면 대추 흉년이 들어 시집갈 밑천이 없..

달달한 마루 씨네 밭 참깨 줄 치기(고추 끈 사용법)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참깨 줄을 칩니다.읍내에서 구매한 고추 끈을 가지고 줄을 칩니다.2024년 7월 14일아침부터 무지 더운 날~ 쨍쨍쨍~~더워요. 더워.~~음~고추 끈을 샀어요.왜냐면~~ 엉킨 것 풀다 지쳐서요. ㅎㅎ고추 끈이 자꾸 엉키고 새로 사서 다시 엉키고~ 이걸 반복하다 보니 커다란 봉다리 안이 엉킨 고추 끈이 가득합니다. 엉킨 것을 풀어서 쓰려니 참 어렵더라고요.엉킨 끈을 풀기 싫어서 계속 잘라서 사용하니 끊어진 줄이 많아요.계속 끈을 이어주어야 하는데~~더운데 지쳐요. 지쳐..그래서요. 다시 구매합니다.읍내로 가서 고추 끈을 샀어요.우선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어요.엉키더라도 ..작은 것이 좋을 것 같아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어요.사장님 주의사항 : 위로 붙어 있는 끈을 살살 풀어서 사용하면 ..

맛있는 깻잎 김치를 담아요.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고구마를 지키기 위해 깻잎을 키워요.열심히 키운 깻잎을 따서 깻잎 김치를 담가요.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고구마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키운 깻잎을 따서 집으로 왔어요. 순지르기 없이 그냥 키웠더니 열심히 키만 크고 있어서요.너무 커서 옆에 고구마에게 영향을 줄까 똑똑 순지르기도 하고요. 예쁜 깻잎을 따서 집으로 가지고 왔어요. 따면서 뒷면을 확인하면서 땄어요. 약 없이 키우는 깻잎이라 벌레가 있을 수 있어요.오늘은 고구마 밭을 지키고 있던 깻잎을 가지고 김치를 담갔어요.​🥕 준비물: 깻잎 100장 이상, 당근 조금, 양파 1개,​🥑 양념 준비물: 고춧가루 종이컵 반컵, 액젓 5숟가락, 양조간장 5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매실청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

카테고리 없음 2025.01.15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참깨 줄을 칩니다.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참깨 꽃이 피었어요.키가 큰 참깨는 지지대를 세워 고추처럼 줄을 칩니다.비 오기 전에 부지런히 참깨 줄을 칩니다.2024년 7월 6일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참깨가 많이 컸어요.꽃도 피고요.예쁘게 잘 자라고 있어요.종 모양 하얀 꽃이 핍니다.이제 키가 많이 커서 옆으로 살짝 넘어지는 아이들이 생기네요.어여~ 줄을 쳐야겠어요.고추처럼 참깨도 줄을 칩니다.​작년에 조금 심을 때는 패스했던 줄치기~올해는 달달한 마루 씨 엄마와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은 줄을 칩니다.서로 하고 싶은 방법으로 줄을 칩니다.비가 오기 전에 부지런히 줄을 매어 줍니다.​참깨 1차로 심은 아이들만 우선 줄을 매어 줍니다.2차로 심은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키가 작아요.다음 주엔 2차로 심은 아이들도 마저 줄을 매어 줄..

참깨 꽃이 피었어요.

요.참깨에 꽃이 피었어요.참깨 꽃이 피었을 때 해야 할 일들을 알아 보아요.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참깨 꽃이 피었어요. 음~ 이쁩니다.꽃이 피었습니다.꽃이요.이제 참깨 꽃이 피면 더 잘 살펴야 해요. 왜냐하면 참깨는요.무한화로 성장하는 내내 계속 꽃을 피웁니다. 쭉~ 위로 꽃이 피고 꼬투리가 달리는 식물이에요. 그러면 밑에 먼저 생긴 꼬투리가 여물어야 하는데 꽃을 피우느라 영양이 제대로 가지 못해 부실해집니다. 그래서 위로 자라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그래서 순지르기를 꼭 해야 합니다. 생장점을 자르는 것이에요. 수확할 때 쭉정이가 생겨요. 골고루 잘 익은 참깨를 거두기 위해 순지르기를 해야 합니다. 순지르기는 수확하기 20일 전이나 꽃이 피고 30일이나 40일 경과한 후에 합니다.화방이 20개에..

보글보글 새우젓 호박 두부 찌개 만들기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애호박이 컸어요.호박으로 두부와 새우젓을 넣고 간단히 새우젓 호박 두부 찌개를 만들어요.분명~ 작은 꽃에 달린 꼬맹이 호박이었는데~ 1주일 사이에 많이 컸어요.이 호박으로 말할 것 같으면작년에 너무 커서 하우스 옆에 버렸지요.거기서 예쁜 아가 호박 새싹이 5개가 생겨서 새로운 자리로 옮겨 심었더니 너무 잘 자랍니다. 기특한 녀석들이에요.​예쁜 미스코리아는 따서 아저씨네 나눔도 하고요. 늘 얻어먹는 입장이라 예쁜 감자와 호박을 나눔 했어요. 달달한 마루 씨네 첫 수확의 나눔입니다. 날씬한 아이는 호박 전으로 먹고요. 큰 아이는 새우젓 호박 두부 찌개를 만듭니다. 호박은 둥근 호박도 좋고요. 주키니 호박(돼지 호박)도 가능해요.준비물 : 호박 큰 것 1개, 새우젓 1 큰 술, 두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