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서 키운 들깨로 요리를 합니다.들깨 가루로 속이 편한 들깨 수제비와 들깨 가지 무침을 만들었어요. 비가 정말 많이 내리네요.오늘 하루 종일 엄청 더웠지요.그리고 오후 조금 선선한가 싶더니 비가 무섭게 내립니다.달달한 마루 씨랑 산책을 나갔다가 비를 만났어요.남의 집 처마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어요.그칠 기미가 없는 비에 결국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까지 출동하여 달달한 마루 씨와 엄마를 구출했습니다. 비 덕분에 달달한 마루 씨는 곱게 목욕을 했지요. 향긋한 냄새가 폴폴~비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너무 자주 내려 작물에게도 피해가 큽니다.해도 보고 바람도 맞으며 커야 하는데 비만 맞고 있어 큰일이네요.청산 보은 처녀는 장마에 대추 꽃이 떨어지면 대추 흉년이 들어 시집갈 밑천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