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촉촉하게 내립니다.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내리죠.
올 추석도 비가 내리네요.
비야.. 그만 멈춰라.
2025년 10월 6일 추석입니다.
비가 올 때는 칼국수죠~
저는 물론 수제비를 더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자식들을 위해
추석을 열심히 준비한 어머니를 위한
콧바람 데이트~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코에 기름 냄새가 탁~ 막힐 때는 밖으로 나가야죠.
모든 어머니들~ 놀러 갑시당~
비가 내리는 추석 날~
자~ 떠나 봅니다.
어데로?
탄도항으로 갑니다.
지금 이 시간은 추석 날 아침 식사를 하고 움직이는 시간
어디를 가나~ 며느리들의 이동 시간
시댁을 다녀오고 친정으로 민족 대이동을 하는 시간
많이 많이 밀립니다.
비가 와서 더 밀리는 것 같아요.
저는 친정을 미리 당겨와서 이번 추석은 여유가 있어요.
탄도항에 점심때 도착~
탄도항 앞 칼국숫집입니다. 해솔 카페 앞에 있는 칼국숫집~
탄도 칼국수입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7-34 1층
누에 솜 칼국수 전문점 식당에 왔어요.
위에는 카페 해솔~
계획 없이 온 곳이라 우연하게 발견한 곳입니다.
가족들 모두 맛나게 식사를 했어요.
오늘의 날씨도 한몫 크게 했어요.
비와 바람
이럴 때는 뜨끈한 국물이 최고죠.
식당 뒤에 바로 주차장도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우린 해물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 그리고 해물파전 그리고 동동주도 한 병 시켰어요.
해물칼국수 18,000원 바지락칼국수 10,000원 해물파전 18,000원 동동주는 모름
생각 없어요.
요기 푸짐해 보이는 것은 해물칼국수 3인분 ~
고모부가 집게를 들고 해물들을 나눠 주세요.
먼저 나온 바싹한 해물파전을 먼저 먹고 있으면 해물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가 나옵니다.
게도 싱싱하니 달달한 살이 너무 좋아요.
낙지도 맛있고요.
국물은 뭉근하니 오징어 향이 그윽한 진득한 해물칼국수~


요건 바지락칼국수 3인분~
저는 바지락칼국수 국물이 더 좋았어요.
해물칼국수는 해물의 향이 진득하니 가득해요.
저는 깔끔한 바지락칼국수 국물이 더 좋아해요.
위에 해물들은 사실 제가 다 먹었어요.
먹고 운전대를 잡으니 손에서 비릿한 바다의 향기가 나더라고요.
손을 닦아도 끝에 나는 바다향은 조금 오래갔어요.


깍두기와 겉절이와 함께 먹었어요.
달달한 동동주~ 맑은 동동주는 음~ 도수가 있어요. 저는 냄새와 살짝 맛만 봅니다.
사장님께 부탁하여 사진도 찰칵~ 감사합니다. 사장님~
빈 동동주 그릇을 들고 사진 찍기~

달달한 게살이 기억에 남아요. 싱싱하니 너무 좋았어요.
더 파서 먹고 싶었다는 꽃게~
맛나게 먹고 옆 카페로 갑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7-30 1, 2층
베이커리 카페~
디저트로 빵도 먹고 맛난 캐러멜마키아또로 달달하게 즐겨줍니다.
맛나게 칼국수 먹고도 디저트 먹을 배는 따로 있지요.


카페에서 보이는 누에 섬 해상풍력 발전기 모습
바로 아래 주차장도 엄청 넓어요.
날 좋은 날은 요기 앉아서 노을을 기다려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가고 싶어 했던 탄도항 바닷길로 나갑니다.
그냥 갈 수 없죠.
날이 비도 오고 바람도 엄청 불고~~ 음청 추웠습니다.
울 달달한 마루 씨도 비를 맞으며 탄도항 바닷길로 갑니다.
이 비에 낚시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네요.
저 멀리 누에 섬도 보입니다.


누에 섬 전망대 휴관 안내~
2025.09.11-2025.10.05이에요. 그럼 지금은 휴관이 아니라는 이야기네요. ^^
물때를 제대로 맞추고 오면 요기도 갈 수 있던 곳이네요.


울 마루도 비를 맞아 촉촉하니~
우비 없이 나선 길이라 촉촉하게 젖어요.
신나게 배변활동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니 꼬리가 신났어요.
코에 시원한 바람을 넣는 시간~
시원하게 밀어주기도 한 시간~
비가 와도 이렇게 나오니 좋은 달달한 마루 씨!


요기 킹더랜드 촬영지라고 하네요.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편에서 본 탄도항~
그때 보고 저도 오고 싶어서 이제 2번째 오는 날입니다.
누에 섬 물때 등대전망대 관람 관람 시간표가 있어요.
요기 시간표를 보고 걸어 들어갈 수 있어요.

지난번 여름에 왔을 때는 너무 더워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앞에서 돌아간 기억이 있는 탄도항
이제 왔어요.
비가 오는 탄도항의 분위기입니다.

저 멀리 지난번 탔던 케이블카가 있어요.
울 마루랑 함께 탔던 케이블카~ 배낭 속 케이블카로 같이 이동했던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요기 케이블카는 이동장이나 배낭이 있으면 케이블카 이용 가능했어요. 참고하세요.
저 옆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것은 탄도~ 영어 글씨~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빠질 때만 열리는 특별한 길~
탄도항부터 누에 섬까지 약 1.2km 길이의 갯벌이 드러나요.
바다와 육지를 이어 주는 길~ 걷기에도 좋고요. 가족과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탄도 바닷길~
담엔 꼭~ 건너가고 싶네요.



누에 섬 들어가는 초입입니다.
저기 문 앞에~ 사진도 떡하니 붙어 있어요.
어촌계에서 키우는 바지락 밭에 누군가~ 오나 봐요. 알고 있다고 경고문이 붙어 있어요.
열심히 가꾸는 밭을 누군가가 슬쩍~ 손을 대는 것인데 너무해요.
농촌도 열심히 일한 작물들을 몰래 가져가는 것이 많아서 속상한데~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만합시다~

노을 지는 탄도항의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탄도항에 놀러 오실 분들 미리 물 때도 확인하시고 오세요.
탄도항은?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질 때 누에섬을 들어갈 수 있어요.
등대 전망대까지 1,000m 물 아래 숨어 있는 길이 열리는 곳입니다.
누에섬에 솟아 오른 곳이 등대 전망대
전시실과 전망대가 있고요. 1층에는 누에 섬 인근 바다를 소개하는 체험관,
2층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등대들을 비교할 수 있는 공간
3층 전망대에 오르면 인근 섬과 바다가 내려다 모이는 전망대
바지락 캐는 체험장/ 인근 수산물 직판장/ 카페/ 어촌민속 박물관
탄도항은 수도권과 접근성도 좋고요. 그래서 이동도 편리합니다.
당일 여행으로 최고~
가족들과 나들이 오기에 딱~ 좋은 곳이네요.
박물관 구경도 하고 맛있게 칼국수나 회도 먹을 수 있고요.
멋진 탄도항의 모습과 서해안의 노을과 함께 사진도 찍고요.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는 탄도항 적극 추천합니다.
2025년 비 오는 추석~
어머니 모시고 떠난 탄도항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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