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기미1 비야 비야 그만 내려라(들깨 베기) 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아침 부지런히 세탁기를 돌립니다. 주말에 일을 하며 벗은 옷들을 빱니다. 세탁기 안에서도 들깨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노동의 향이 올라옵니다. 들깨랑 함께 했던 시간들이 옷에 고스란히 묻어왔네요. 이번 주말엔 들깨를 베고 왔어요.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들깨를 베고 왔지요. 비왜... 그럴까요~주말도 비가 내리고요.추석에도 내리고 계속 내립니다.잠깐 해를 보이다 그것도 샘이 났는지 다시 비가 내립니다. 히카마와 고구마 수확을 위해 밭에 갔는데요. 해님이 나와 땅이 좀 말랐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촉촉합니다.밭의 상태는 어떤지 확인을 하러 밭에 왔어요. 촉촉한 땅을 보니 고구마와 히카마 수확은 조금 더 미룹니다.젖은 땅에서 캔 고구마나 히카마는 마르기도 힘들고 캐기도 힘들어.. 2025. 10.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