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4 일차(오사카 성)

 

조식을 먹고

부지런히 짐을 챙겨 나옵니다.

 

이제 이 거리는 훤하네요.

며칠을 돌아 당겼더니

이 거리는 우리 동네가 되었어요.

 

이제 이 거리도 오늘 안녕이네요.

 

오늘 일정은

오사카성과

패키지 여행의 꽃 쇼핑

아울렛 쇼핑

 

 

멀리 오사카성이 보이죠~

 

일본의 연말은 문을 닫는 곳이 많아요.

 

오사카 성도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연말에 놀러 오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정말 말일이라 문을 연 상점들이 적어요.

 

오사카성~

멀리서 구경만 합니다.

신혼여행 때 올라갔으니..

크게 뭐~ 안에 없어요.

비좁은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구경하기입니다.

 

 

우리가 잘 아시는 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을

상징하는 오사카 성입니다.

드디어 패키지여행의 꽃

쇼핑입니다.

 

패키지 일정에 들어 있는 쇼핑

들어가니 마유 크림, 관절에 좋다는 약과 소화제,

과자, 화장품류, 만병통치약 같은 약..

그런 것들을 팔았어요.

가이드님은 부지런히 돌아 당기며

쇼핑하시는 분들을 돕고요.

 

쇼핑하는 분들과

놀고 있는 분들 달달한 마루 씨네 식구들입니다.

 

역시나 아이스크림 자판기 앞에서

무엇을 먹을지 궁리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쇼핑하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뭐~ 쇼핑은 이미 돈키호테에서 끝

 

그리고 미리 구경하고 싶은 품목은

알아 오세요.

모르면 ㅎㅎ

그냥 답답합니다.

검색도 한계가 분명 있어요.

미리 여행지만 아니라 쇼핑 목록도 검색하세요.

정말 갑갑합니다.

 

점심 먹으러 가는 길

한적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철길 ~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느낌~

그런 분위기

가끔 자전거 타고 움직이는 일본 어르신들이

참 많으셔요.

딱~ 그런 분위기?

 

오늘의 점심 스시와 우동~ 푸딩~

이 가게는 구석진 곳에 위치

아래에서는 열심히 연초에 먹을 떡과 음식들을 포장하고 있었어요.

일본 사람들은 연초에 가족들과 함께 먹는 떡을 준비한다고 하네요.

우리도 설날에 먹을 떡~ 가래떡을 준비하는 것처럼요.

음~ 그래서 남겨 냉동실에서 자는 가래떡이 남지요. ㅋㅋ

아울렛에서 쇼핑한다고 열심히 구경했죠.

신발도 하나 사고요.

이제는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바닷가 근처 아울렛은 바람이 무지하게 불어

걸어 당기기도 어려웠지요.

 

간사이로 들어갑니다.

 

음~ 그림처럼 보이는 일본어에 웃고 말았네요.

 

긴 줄을 서서 짐을 넣고

트램을 타고 들어갑니다.

타고 가는 비행기가 다른 가이드님은 일행들과 들어가고

몇 명의 서울행 하시는 분들과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우와~ 긴 줄이 ㅋㅋ

그리고 들어가서 대기합니다.

 

탑승 전

갑자기 생긴 환자가 있다고 안내가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어요.

마루를 데리러 가야 하는 시간이 있는데 속이 탑니다.

한참을 기다려 탑승을 합니다.

점점 시간이 길어지니 속이 답답해집니다.

한참을 기다립니다.

 

탑승하니

커튼으로 가린 자리가 있네요.

환자랑 함께 하는 의사분인지 모르지만

도우미도 계시고요.

많이 위중한 분인지..

궁금했어요.

 

 

오늘 길에 강아지 호텔링 선생님께 문자 남기고요.

보고 싶던 마루도 데리고 옵니다.

선생님께 젤리 선물도 드리고요.

우리 마루랑 만납니다.

보고 싶었당~ 달달한 마루 씨

 

차 안에서 뽀뽀하며 난리가 났지요.

에헴~ 마루야 보고 싶었다~~

어떨지~아시겠죠?

난리~ 난리~

전쟁통에 다시 만난 이산가족입니다.

 

집에 와서

가방 속 짐들을 꺼내고

세탁기 속에 돌리고~

꺼낸 입장권들을 보며~

일본 여행을 정리합니다.

 

아모 쪼록~ 잘 당겨왔어요.

달달한 마루 씨네 오사카 여행은

여기서 끝~

 

다음엔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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