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마루 씨

눈 오는 날 달달한 마루 씨는 봉산에 오릅니다.

미쁨드림 2025. 1. 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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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마루 씨네 가족은

눈이 와서 봉산을 오릅니다.

눈이 제법 내렸어요.

 

모두 쉬는 1월 5일

아침의 풍경입니다.

 

눈이 제법 내려 살짝 미끄러울 것 같은데

미리 눈을 치우신 분들이 계셔서 수월하게 오릅니다.

 

 

오늘 달달한 마루 씨의 의상 컨셉은 태극기입니다.

ㅋㅋ

엄마 맘대루~

더러움에 강하라고 진한 색을 입혔어요.

 

눈 내릴 때 나가면 온몸이~~ 아시죠?

배까지 모두 젖어서 돌아오죠.

목욕은 필수~

빨강 파랑의 조화 강렬합니다.

오늘은 상남자 패션~

엄마가 제대로 따라 오는지 확인하는 달달한 마루 씨

앞을 보고 가자~

엄마는 잘 따라 가고 있어.

신이 난 강아지

 

 

눈 위에 가을이네요.

.

부지런히 눈사람을 만들고 가신 분들이 계셨어요.

거기에 첨가~

동그란 머리도 올려 주시고 단추도 달아주고~

편백나무 숲을 오릅니다.

데크라 걷기도 편하고

편백나무 숲 사이를 걸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계절마다 오르지만

숲이 주는 계절은 선물입니다.

요기도~

편백나무 잎과 나뭇잎으로 장식했어요.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 위에

더합니다.

그리고 찰칵~

 

오늘 하루 종일 전망대를 지키고 있을

꼬마 눈사람입니다.

 
.

사람들이 걷고 간 흔적을 봅니다.

요기 앙증맞은 달달한 마루 씨의 발자국도 있어요.

발꼬락이 얼마라 추울까...요..

 

사람들의 지난 흔적들

수 많은 자국들이 눈 위에 남았어요.

뒤돌아 내 발자국도 쳐다 봅니다.

나는 어떤 모양일까요~

미끄러워 바닥만 쳐다보며 살살 걸었어요.

저는 운동화 앞이 모두 젖어

발꼬락이 추워집니다.

이제 내려가야겠어요.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을 찍어 봅니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눈사람들~

뒤로 넘어 가시겠어요. ㅋㅋ

허리가 아프겠어요.

살짝 몸을 잡아주고 갑니다.

은근 바람이 추워요.

 

달달한 마루 씨 외출 후 모습은~아시죠?

눈에

배도 발도 얼굴도 축축합니다.

 

목욕하자

마루야~

어디를

도망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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