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는 풍선초~
정말 잘 큽니다.
키도 무럭무럭 자라다 옆으로 쓰러지고 있어요.
풍선초 담을 만들려면 지지대를 잘 세워 주세요. 방울방울 풍선을 단 재미난 담벼락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작은 지지대로 옆으로 넘어집니다. 옆에 오크라를 키워 타고 올라가라고 준비해 주었지요.
쪼르륵 달린 덜 익은 풍선초까지 떼어서 왔어요. 비가 와서 촉촉하게 젖은 풍선초입니다.

안을 열면 요렇게 3개의 벽으로 나뉘고 그 지지로 풍선 모양이 만들어져요. 그리고 지지대로 나뉜 방마다 예쁘고 귀여운 하트 씨앗이 하나씩 들어 있어요.


하트 무늬~ 흔들림 ㅋㅋ
요렇게 잘 익은 씨앗은 작고 단단하니 짙은 고동색을 띠며 하트도 선명합니다. 까맣게 익어가요.
덜 익은 풍선초는 씨앗이 카키색 + 밤색? 크기도 커요. 익어가면서 작고 단단해집니다.



덜 익은 풍선초와 잘 익은 풍선초예요.


요렇게 풍선초 숲을 만들었어요. 다이소 작은 지지대는 어림도 없던 일이에요. 튼튼하게 키우려면 조금 더 큰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풍선초로 담을 만들어도 귀여울 것 같아요. 주택에 살면 요렇게 풍선초를 심어 담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싱싱한 풍선초~ 3개로 나뉘어 풍선이 만들어져요.
언제 보아도 신기한 풍선초~
키워보니 어려움 없이 쉽게 키우는 풍선초로 식물 초보자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풍선초의 방마다 1개씩 씨앗을 가지고 있어서 풍선초 1개에는 3개의 까맣게 익은 씨앗을 얻을 수 있어요.
우리 아파트 아래에도 떨어지는 씨앗으로 내년에는 풍선초를 아파트 화단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모르게 쓰윽~ 떨어지는 아이들도 많거든요. 신나게 주렁주렁 열립니다.
가느다란 손으로 옆을 타고 올라요. 어느 날 갑자기 풍성해집니다. 슬쩍 손으로 다듬어가면서 키우세요.
저는 대롱대롱 매달린 풍선 세는 재미가 있다가 어느 날 숲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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