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지나가고 있어요.벌써 1년의 반이 지나가고 있어요. 정말 세월이 빠릅니다.감자를 심고 가꾸고드디어 오늘 대망의 거두기를 합니다.오늘은 감자를 캡니다.금요일 저녁도 비, 토요일 아침도 비,요즘 너무 자주 비가 내립니다. 감자를 캐야 하는데 고민합니다.비가 내려서 감자를 말려야 하는데 땅이 촉촉하여 질어지고 있어요.감자는 이제 줄기가 누렇게 말라서 누웠습니다. 상한 것처럼 누렇게 뜬 것이 감자입니다.떄가 되었어요.감자를 캡니다. 처음에는 노래를 부르며 신이 나게 시작했어요.큰 감자가 나오니 더 기분이 좋아요. 누가 더 큰지 서로 자랑하며 캡니다.그리고 점점 말이 없어집니다.비가 온 땅은 무겁고 축축해서 땅을 파기 어려워요.큰 감자가 나오면 좋은데 감자가 없는 곳도 있고 상한 감자만 있는 곳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