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땅콩도 크고 있었죠~어느 날 달달한 마루 씨네도 몰래 손님이 다녀가셨어요. 땅콩 가르마도 타서 올려주고 열심히 키운 땅콩인데~아~~ 누굴까요~ 풀숲 사이에 땅콩을 찾기도 어려울 텐데..다른 일을 하느라 방치했던 땅콩 밭이 풀밭이 되었어요. 고소한 땅콩 냄새가 나는지 쏘옥 가운데만 캐서 맛나게 먹고 가셨습니다.어떤 손님이 오셨다 가셨을까요?땅콩을 좋아하는 동물로는 다람쥐, 쥐, 청설모, 까치, 까마귀, 참새, 비둘기, 너구리, 오소리 등이 있어요. 우리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는 누가 왔다가 갔을까요~ 얌전하게 두 손 모아 뿌리 쪽에 구멍을 파서 땅콩을 얌전하게 파고 가셨어요. 아저씨네 밭도 누군가 다녀가셔서 고라니망을 덮어 주었는데.. 이제 마루네 밭에도 맛난 땅콩이 자라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