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마루 씨네 는 시장에 갔어요.
시장에 봄이라 예쁜 모종들이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오늘은 맛나고 간편한 새참을 만들어요.

시장에서 구매한 모종을 심어요.

구매한 모종?

수박, 애플 수박, 찰토마토, 방울 토마토, 가지, 케일, 참외와 대파 모종을 구매했어요. 달달한 마루 씨네 식구들이 1년 동안 먹을 모종입니다.
밭에 도착하자마자 모종을 물에 담가 놓고요. 심을 준비를 합니다.

모종 심을 곳을 준비합니다.

계획없이 키웠더니 밭의 구역은 엉망이 됩니다. 같이 심어야 할 모종을 따로 모으고 햇빛이 필요한 친구들도 따로 모으고요. 나름 계획을 합니다. 그리고 심을 구역을 정합니다.

밭에 물을 주고 심을 위치에 모종을 하나씩 심었습니다.
2호가 네임카드를 적어서 모종 옆에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심고 나면 북주기를 합니다.
잘 키워서 시원한 수박과 참외를 먹었으면 좋겠어요.

올해 처음으로 애플 수박을심었어요.
애플 수박은 어떻게 클지 궁금하네요. 공부 좀 해야겠어요. 애플 수박은 3개를 심었습니다.

참외랑 토마토 그리고 가지들을 올라갈 곳을 마련해야 합니다. 고민입니다.

어떻게 만들어 주면 가지들이 잘 타고 올라갈까요? 농막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줄기들이 타고 올라갈 집을 만들어야 합니다.

반찬으로 먹을 가지와 케일 그리고 참외도 심었어요.

옥수수도 잘 자라고 있어요.

고구마도 순도 잘 살아서 버틴 아이들도 있고요. 잎이 타서 시든 녀석들도 있어요.

뿌리만 남은 아이들도 잘 클지 모르겠어요. 저 비닐 사이에 크고 있는 풀들은 나중에 아주 큰 일을 합니다. 저렇게 있을 때는 몰랐어요. 저 풀들이 얼마나 무서운지요. 에휴

** 새참 만들기**

청수 물냉면과 물만두

새참으로 청수 물냉면과 물만두를 만들어 먹었어요.
이마트에서 청수 물냉면과 노브랜드 물만두를 샀어요.
청수 물냉면은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면과 육수 그리고 절인 무와 겨자가 들어 있어요.
쉽게 라면처럼 끓여서 시원하게 얼음 띄어서 먹으면 끝~

물만두도 그냥 퐁당 삶아서 먹었지요. 초간장을 만들어 찍어 먹었어요.

일하다 먹는 새참은 간편하게 만드는 것이 최고~
엄마가 새참을 만드는 동안 1호와 달달한 마루 씨는 오늘도 해먹을 탑니다.

즐거운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