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마루 씨네 밭
열심히 일하는 발 장화가 있어요.
일하며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하늘이 예뻐요.
시원한 하늘입니다.
해님이 반짝~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살포시 눈을 감아요.
들려오는 새소리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도
참 좋아요.
달달한 마루 씨네 밭.
오늘은 얼마나 더울까요? ㅎㅎ
지금처럼 시원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걸어요.
이 작은 길을 수도 없이 걸어요.
걷다 편한 길이 나타나면 편하게 걷고
걷다 좁은 길이 나타나면 한발로 맞춰 걸어요.
걷다 비틀거리기도 넘어지기도 하지요.
사는 게~ 다~ 그렇겠죠?
일하고 시원하니 장화를 벗어요.
시원하게 벗고 나니 개운합니다.
발가락 사이로 바람이 들어옵니다.
너무 힘들면
잠시
벗어 버립니다.
그럴 수도 있지요.
일할 때의 여유의 발 장화~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는 발 장화~
얼른 일어나서 일해야 하는 발 장화~~ 잠깐 쉼을 갖고 다시 밭으로 나갑니다.
하늘이 높고 시원한 바람까지~ 너무 좋아요.
올해 꾸지뽕은 농부님의 손길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올해는 꾸지뽕 열매를 먹을 수 있겠죠?
눈을 들어 하늘을 봅니다.
맑은 날에 대한 감사함
시원한 물도 고마워요.
하늘을 담은 페트병~
투명 우산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
다리를 쭉~ 뻗은 발 장화~~
편히 쉼을 갖는 발 장화~~
에너지 충전 중~
달디단 밤 양갱이 먹고~~
자~ 들깨 북주러 갑시다.
힘든 발 장화~
쉼이 필요한 발 장화~
너무 힘든 발 장화~~
느므 힘들어요.
자 일어나자~
얼른 일하자~
발 장화~~
귀여운 척 ~ 발 장화~
잠시 새침하니 큐트~ㅋㅋ
귀엽죠?
푸른 하늘을 보고 여유를 가져 보아요.
오늘부터 의료분쟁으로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고 해요.
어째요. 달달한 마루 씨 엄마도 오늘 검진이 있는데~ 전화하고 움직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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