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운 모종을 밭에 아주심기를 합니다.
그리고 달달한 마루 씨 엄마의 꽃밭 만들기가 시작되었어요.

5월 11일
작두콩 심기/ 여주 심기/ 수세미 심기/ 분꽃, 백일홍 심기(달달한 마루 씨 엄마 꽃밭 놀이터-기대를 엄청 하고 있어요. 이쁘게 키우고 싶어요.)토란이 화초도 잘 크고 있어요. 물이 부족해 보여서 살짝 걱정하고 있어요.

지난번에 땅콩 심은 곳에 자리를 남겨 두었어요. 뚝뚝~ 남겨두었지요. 기둥 사이에 땅콩 2개씩 심고 기둥 자리는 남겨두었어요. 이 기둥을 타고 오르라고 오르는 작물들의 자리를 남겨 두었어요. 요기에 오를 친구들은 작두콩과 여주 그리고 수세미입니다.
덩굴손을 가진 친구들은 기둥과 한 짝꿍~~

​집에서 작두콩, 여주, 수세미, 분꽃, 백일홍 모두 모종으로 키운 것 아시죠?
신나게 열심히 키웠어요.
집은 온통 상토 투성이~
지금도 참깨랑 옥수수 2차를 키우고 있어요.
지금도 베란다는 상토 투성이입니다.

​모종 중 아주 이쁘게 큰 작두콩
작두콩이 제일 예쁘게 크게 자랐어요.
씨앗도 크니 잎도 커요.
시원스럽게 쑤욱~ 컸지요.
물에 불려서 심으니 크는 것도 빠릅니다.
집에서 키웠더니 베란다 앞 새들의 놀이터가 되더라고요.
베란다 밖 실외기 위에 와서 야금야금 잎을 떼어먹어서 한동안 밖에 나가기가 두려웠어요.
어느 날부터 잎을 조금씩 떼어먹었지요. 아~~ 너무 싫다.
이젠 밭으로 모시고 와서 당당하게 심었습니다.
새들이 콩 잎을 그리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작두콩을 심으면서 북주기를 합니다. 북주기를 하면서 잡초를 다듬고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들어가야 하는데 허리가 많이 아파서 그냥 눈으로 보고도 지나칩니다. 게으른 농부? 허리가 아픈 농부는 보고도 그냥 가는 것이 참 많아요.
내가 살아야 하니깐요. 미안타~~
잡초는 그냥 공존하는 것이다, 아니 잡초는 내가 이길 수 없다는 맘으로 큰 그림을 그리며 삽니다.그래야 편합니다. 그래야죠. ㅋㅋ
그래야 편해요. 물론 눈은 아주 심란하지만요.

요거이 수세미
미끈한 줄무늬가 있는 수세미
너무 작은데 모시고 나왔습니다.
모두 한때에 심으려니 큰 아이도 있고 작은 아이도 있어요.
음~ 그래야 이 엄마가 기억을 한단다.

요거이 여주입니다. 작디 작은 여주입니다.
야도 작은데 끌려왔어요.
삐죽 삐죽한 톱니 잎이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밤 기온이 너무 떨어져 얼어 죽은 청양 고추 1그루
줄기가 하얗게 얼어요.
그냥 꺾이네요. 속상해요.
너무 추워도 너무 더워도~ 키우기 어려워요.
왜 심었는지 후회하는 고추였는데 ~ 이렇게 얼어 죽으니 안타까워요.
요긴 밤 낮의 기온차가 커요.
조금 더 게으름을 피워야 하는데~~ 급한 맘에 모셔왔더니 역시나 피해가 있어요.
요즘은 온난화 기후 변동으로 인근 농부님들은 많이 서둘러요.
왜냐면 잦은 비와 뜨끈한 온도 때문이에요.
저도 눈치껏 서둘렀더니..
역시나 실력 없는 농부는 얼어 죽이기도 합니다.

고구마를 지키는 들깨 군단들은 자리를 잘 지키고 있어요.
고구마를 지키기 위한 들깨들이 얼른 커서 고구마처럼 커졌으면 좋겠어요.
들깨 네가 수고한다~~ ㅎㅎ
저 대신 들깨는 고구마를 키워야 합니다. 충성~ 들깨~

요건 호두나무입니다. 호두에요.
신기합니다.
호두나무에 작년에 1개인가 열렸는데.. 그러다 말라서 떨어졌거든요.
올해는 열매가 제대로 열리고 있어요. 아직 아가지만.. 기대하고 있어요. 2 개씩 열린 곳은 1개는 제거하라고 하는데 너무 아까워서 아직 떼지 못하고 있어요. 이번 주에 가면~~ 똑~ 떨어내야죠.

백일홍과 분꽃을 심으려고 화분까지 출동합니다.
백일홍은 모종으로 키우고 분꽃 5알 중 2알만 살아서 모종이 되었어요. 요렇게 심었다가 다시 꺼내 바닥으로 심었습니다. 심다가 고개가 꺾인 분꽃. 1개만 살아서 있네요. 너무 자주 옮겼더니 오히려 독이 되었어요. 요기에 심고 그리고 저 멀리 밤 나무 옆에도 백일홍을 심었어요. 밭의 끝자리에도 꽃이 피기를 원합니다. 예쁜 꽃이 피기를 원해요.

하우스 안에 들어온 개구리? 색이 무서워요. 뭘까요?
하우스 안에서 살고 있는지 사라졌다가 다시 보이네요. 요기는 개구리 집?

🥑작두콩 심기🥑

1. 비닐을 뚫고 물을 흠뻑 줍니다.

2. 모종을 꺼내서 심어요. 공기를 빼면서 꼬옥~ 눌러 심어줍니다.

3. 2번째 손가락으로 비닐 안의 흙을 모아서 덮어 줍니다.

4. 모종 심은 자리 앞에 있는 흙들을 긁어서 위에 북주기를 합니다.

5.북주기를 하면서 모종이 제대로 세워졌는지 확인하며 눌러 줍니다.

집 앞 베란다에서 습격을 받은 작두콩입니다. 새들이 사랑한 작두콩 잎. 무늬가 이쁩니다. 작두콩은 아팠을 텐데.. 잘린 모양이 예쁩니다.

물을 주기 전에 늘어져서 물을 주었어요. 모종을 심기 전에 물을 충분히 줍니다. 모종 속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진 후 심으면 상토 속에 물이 들어있어 건조해도 며칠을 견딜 수 있어요. 뿌리가 잡고 있는 상토 속의 물이 견딜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래서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는 것이 중요해요. ^^

어설픈 농부는 뿌리가 약하지만 내년엔 더 열심히 키워서 뿌리를 튼튼하게 키우고 싶어요.

요건 분꽃 오른쪽 아이는 이리저리 끌려 당기다 운명을 다하셨어요. 미안타~ 나오기도 힘들었을 텐데

한련화와 샤스타 데이지 잘 살았어요. ^^
저 페트병 물통 안에 자꾸 벌레들이 들어가서 죽네요.
다이빙~~ 올 때마다 몇 마리가 기본으로 들어가네요.
단백질 물을 주고 싶었나? ㅎㅎ
다음엔 화분을 더 가지고 가서 샤스타 데이지를 분리해야겠어요.
한련화 화분에 상토 올리고 샤스타 데이지는 다른 화분에 올리고요.
밭의 흙으로만 하니 너무 단단하니 땅이 굳어 상토를 섞었어요.
그리고 위에 상토를 올리고요.
샤스타 데이지는 산 흙을 섞어서 심으려고 해요.

수세미, 멜론, 여주, 작두콩, 백일홍 모두 심었어요. 예쁜 꽃은 꽃 놀이터 삼아 키우고 열매는 열매로 먹기 위해 키우지요. 열매만 키우니 오래도록 보고 싶은 꽃이 없어서요.
밭에 뿌린 것들은 키우기 어렵더라고요. 부지런히 풀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게 어려워서 늘 풀에 밀려서 어느 것이 꽃인지 모르고 예초기에 희생을 당합니다. 풀과 공존하기 정말 어려워요. 달달한 마루 씨 엄마의 꽃밭 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작두콩 모종은 포기 당 30-40cm 정도 떼어서 심어요. 그리고 덩굴 손이 뻗어 줄기가 그물망을 타고 올라가도록 고정할 예정입니다. 작두콩이 어마 무시하게 크기 때문에 지주대도 오이망도 튼튼하게 설치해야 해요. 본 잎이 4-5매 정도 전개되면 생장점 부위를 적심하는 작업을 해 주어야 곁순이 많아져서 수확량이 증가한다고 해요. 심고 3-4개월이 지나면 생기는 꼬투리는 잘게 썰어 말려 차로 이용하면 좋다고 해요.
여주는 열매가 열린 후 12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표면의 돌기가 뚜렸해지고 윤기가 나려고 하면 수확의 시기다. 열매는 오이보다 크고 몸이 통통해지기 전에 수확한다. 덩굴이 단단하여 가위로 수확하면 편하다. 여주 모종도 수세미 모종도 1m 이상 떼어서 심으면 좋아요. 전 50cm이상 떼어서 심었어요. 여주는 물을 자주 먹는 작물로 부지런히 물을 주며 키우면 좋아요. 요긴 물 페트병을 좀 세워 줄 예정입니다. ㅎㅎ 저 대신 물을 좀 주라고요. 심기 전에 지지대도 오이망도 미리 세워주면 작물들이 자라기 편하다고 해요. 늘~ 뒤에 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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