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옥수수를 수확해요.
달달하게 잘 익은 옥수수를 골라 수확합니다.
벌의 공격에 쏘인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이 옥수수 밭을 정리합니다.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씨앗으로 키운 옥수수를 첫 수확합니다.
지난주에는 덜 익어서 알알이의 탄력이 없었어요.
급한 달달한 마루 씨 엄마는 수염만 보고 몇 개를 수확했었어요. 역시나 맛이 덜했답니다.탱글탱글한 옥수수가 아니어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오늘 그 수확을 하려고 합니다. 매해 옥수수를 심어 수확 시기를 놓쳐서 너무 익어서 딱딱해져서 조바심이 더 났었나 봐요.
계속 가서 옥수수를 한참을 째려보고~ 따서 보고~~ 그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어요. ^^밭에 계속 있을 수 없으니.. 옥수수가 적당히 익었을 때를 알 수 없으니..항시 관심을 두고 늘 째려보았지요.

드디어 2024년 7월 13일
1차로 심은 옥수수를 수확합니다.

아저씨네 밭은 너구리가 와서 밭을 망쳤는데~ 우리 밭도 역시나 너구리가 왔다가 갔어요. ㅠㅠ

옥수수~ 정말 키우기 편한 작물입니다. 텃밭이 있는 분들께 추천하는 작물입니다. 밭만 잘 만들면 크게 어려움 없이 키울 수 있는 작물이에요. 물론 모든 작물은 늘~ 사랑으로 보살피는 것은 틀림없지만요. 그래도 덜 신경 쓰면서 키울 수 있는 작물이라 추천합니다. 상토에 옥수수 씨앗을 넣고 모종으로 만들기도 쉽고요. 모종으로 이렇게 키우기도 쉬운 작물이에요.

오늘도 무지 덥네요. 오전에 오신 어머니와 옥수수 껍질을 벗깁니다. 옥수수~ 튼실한 옥수수~ 멋집니다. 잘 큰 옥수수를 보니 기분이가 참 좋아요. 농막 앞 차광막 아래에 앉아 옥수수를 정리합니다. 밖의 껍질은 벗겨서 밭에 한 곳으로 모아서 버리고 홑겹의 옷만 입은 채 집으로 옮깁니다. 아저씨네도 나누고요.^^

요기조기 쏟아져 들어오는 옥수수~ 우와~ 느므 많아요. 옥수수 1봉지 구매해서 키워서~ 엄청 많은 옥수수가 만들어졌어요. 땀과 노력의 결실입니다.

​중간에 벌레에 쏘인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이 비명을 지릅니다. 처음엔 무엇인지 몰랐어요.통증만 있고 부어오름도 없고~ 버물리만 바르고 다시 일을 합니다.

꿈틀꿈틀~

톡톡 튀는 벌레~ 꽃처럼 생겼어요. 이 벌레 정말 싫어요.

알알이 색도 이쁘죠?

같은 봉지의 옥수수를 심었는데~ 제각기 다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옥수수입니다.

옥수수 껍질을 까고 옥수수를 삶아요. 보글보글~ 이번 옥수수의 비법은 어머니 비법~ 올리고당과 소금을 넣었습니다. 음~ 뉴슈가도 설탕도 없는 빈약한 살림인데.. 올리고당이 마침 있어서 올리고당으로 간을 합니다. 달달하니 국물에 넣어서 삶았어요. 역시 간의 도사~ 어머니~

탱글 탱글함이 돋보이는 옥수수~ 달달하니 간간하니~ 건강한 맛 옥수수~ 맛나요. 맛나~

옥수수 속에서 자벌레도 나왔어요.^^ 날씬한 자벌레~

탱글탱글 옥수수~ 아~ 또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아~~ 이거였어요.
2번의 쏘임은 벌이었어요.
옥수수 딸 때도~
옥수수 대를 정리할 때도~~
다~ 요 벌이었네요.

옥수수 아래 잎에 벌집을 만들고 있는 벌~~
세상에 벌집이 옥수수 잎에 있는 줄은 몰랐어요.
벌집을 어떻게 해야 할지 궁리했어요.
벌집을 만나면 우선 움직이지 않으면 벌들이 공격 대상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해요. 수건이나 옷으로 머리를 감싸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하면 쏘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멀리 몸을 피해야겠죠.

​그런데 벌집은 어떻게 할까요? 소방당국에 신고해야 할까요? 작은 벌집이라 고민을 했어요.
토치로 태워야 할까? 아니면 멀리 버려야 하나.. 어떻게 떼어내지? 한참을 고민하다 잎만 천천히 살짝~ 떼어서 벌집과 함께 멀리 던졌어요.

그리고 벌집이 찾지 못한 벌들이 한동안 근처를 빙빙 돌았어요.
순간~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옥수수대를 정리했어요.
여기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도 못했지요.

풀숲이나 성묘를 갔을 때~
미리미리 먼저 주변을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옥수수대에도 있을 줄 몰랐어요.
미리 주변을 살펴 벌 쏘임을 예방할 수 있어요.
벌집을 발견하면 소방당국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달달한 마루 씨네처럼은 조금 위험해요.

벌들이 떠난 후 옥수수대를 정리합니다.
옥수수대는 해를 넘겨도 썩는 것이 더디네요.
작년의 옥수수대 위에 새로운 옥수수대도 올립니다.
뿌리 부분에 걸친 검은 비닐을 떼어내고 올립니다.
그리고 비닐 멀칭 한 검정 비닐도 정리합니다.

1차 옥수수는 이렇게 마감합니다. 이제 2차와 3차 옥수수를 기대합니다.
시간차를 두고 심어서 수확의 시기를 다르게 할 수 있어 좋아요. 내년에도 옥수수를 심으시는 분들~ 꼭 나눠서 옥수수를 심으세요.

🐝 벌을 만났을 때~
움직임을 작게 하고 얼굴이나 머리를 감싸고 작게 앉아 움직임을 최소한 한다. 그리고 멀리 떨어진다.

🐝 벌집을 만났을 때~
소방당국에 도움을 요청한다.

🐝 벌에 쏘였을 때~
벌에 쏘였을 때 개인에 따라 달라요. 대게는 가려움, 부풀어 오름, 통증의 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통증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말벌의 경우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어지러움, 현기증, 두드러기, 호흡곤란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에서 응급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벌에 쏘이면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독침을 뽑아냅니다.

뜨끈한 옥수수도 삶아서 먹고~ 정리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어요.
오자마자 삶고~ 신문지로 돌돌 말아서 나눔을 시작합니다.
다들~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벌~ 정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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