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비닐을 찢어주고 자방병을 찾아 보아요.

봄에 심은 땅콩에 꽃이 피었어요.
꽃이 질 때 자방병이 생겨요.
자방병이 땅속으로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비닐 멀칭을 찢어 줍니다.

2024년 6월 22일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땅콩을 봄에 심었습니다. 땅콩에 꽃이 폈어요. 5월 초에 땅콩을 심었지요. 무럭무럭 예쁘게 자라고 있어요. 지지대 사이에 땅콩 모종을 2개씩 심었습니다. 기둥에는 작두콩과 여주 그리고 수세미를 심었어요.

🍒 땅콩 수확시기 🍒

9월 중순에서 10월 상순에 캘 수 있는 땅콩~ 잎이 변색되는 시기에 땅콩을 수확해요. 시기를 놓치게 되면 새싹이 돋아나게 되어요. 감자처럼 땅콩의 잎도 잘 보아야겠어요.

ㅎㅎ 6월 중순의 모습입니다. 풀이 신나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땅콩 아래 예쁜 꽃들이 피었습니다. 비닐을 벌려 주었습니다. 비닐을 펴서 자방병이 땅속으로 들어가기 쉽게 벌려 줍니다. 그리고 뿌리 쪽을 북주기했어요.

다음 주는 모두 땅콩을 가운데를 눌러 땅콩 줄기를 넓게 펴고 땅에 눌러 위에 북주기를 할 예정입니다. 땅콩을 수확할 때까지 2-3번 반복해 주면 맛있는 땅콩이 주렁주렁 열린다고 해요. 요기 아래 하얗게 자란 아이도 있어요. 아직 자방병이 없고 꽃만 있는 아이도 있고요. 다음 주엔 모두 쑥대밭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ㅎㅎ 위에 땅콩의 가르마를 펴서 땅으로 눌러서 팍~ 북주기를 할 예정이에요.

땅콩아 ~ 기다려라~~ 예전에 농부님들은 비닐 멀칭 없이 키울 때요. 이렇게 키웠다고 해요. 땅콩 옆에 골을 타서 땅콩 위로 흙이 넘어가도록 했다고 해요. 꽃이 폈을 때요. 거의 땅속으로 땅콩이 들어가도록 했다고 해요. 지금은 풀 때문에 비닐 멀칭을 하지만 땅콩만을 키우는 전문 농가들은 이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