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마루 씨네 감자를 수확합니다.
감자를 수확하는 시기와 감자 활용법에 알아 봅니다.

달달한 마루 씨네 감자를 수확합니다. 2024년 6월 22일 감자 수확 날~
오전에 흐리다가 비가 많이 왔음.

🍒 감자를 수확하는 시기

감자는 심고 80일에서 100일이면 감자를 캐요. 텃밭에 심고 3개월이면 수확이 가능한 감자지요.올해 마루 씨네 밭은 4월 13일에 감자를 심었네요.

🍒 감자를 수확하려면 감자를 살펴보아요.

감자 잎이 변해요. 잎이 누렇게 뜨면서 축축~ 쳐집니다. 그리고 감자 잎이 땅으로 쓰러지지요. 오호~ 이제 감자를 캐면 됩니다. 감자가 보내는 신호를 읽고 호미를 들고 밭으로 갑니다.

그리고 감자는 하지 전에 감자를 캐거나 장마 오기 전에 캐면 저장성이 떨어지지 않아 오래도록 저장할 수 있어요. 그래서 봄 감자를 하지에 캔다고 하여 하지 감자라고 부르기도 해요.

🍒 감자 보관법 🍒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하면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어두운 곳에 저장해요. 해를 보면 퍼렇게 색을 입어 아린 맛이 도는 감자로 변해 먹기 어렵게 됩니다. 꼭~ 해님을 피해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감자를 모아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 바구니에 담아 하우스로 이동했어요. 비 예보에 돗자리를 깔고 감자를 쏟고 위에 돗자리로 덮어 주었습니다.) 감자를 담을 상자에 구멍을 뚫고 신문지를 깔고 감자를 담아요. 그리고 위에 꼭~ 신문지로 덮어서 직사광선을 차단한 후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보관합니다.

​🍒 감자 활용법 🍒

찌거나 삶거나 각종 요리에 사용합니다. 감자를 좋아하는 달달한 마루 씨 엄마는요.
감자를 쪄 먹거나 감자전 그리고 국에 넣어 서 먹거나 조림으로 많이 먹어요.
여러모로 사용하기 좋은 감자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최고지요.
한여름 오이지와 함께 먹으면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좋답니다. -입맛 없을 때 최고!
어머니가 오실 때 오이지도 만들어 한통 주셨어요. 올여름 오이지도 준비되었으니 여름이 두렵지 않네요. ^^

🍒 감자 캐는 방법

  1. 비닐 멀칭을 한 곳은 비닐을 먼저 제거합니다.(땅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
  2. 감자를 잡아당기면 딸려 나오는 감자와 나머지 감자를 캡니다.
  3. 땅속을 호미로 뒤집으면서 감자를 캡니다.
  4. 두둑을 높이 만들면 두둑 안에서 쉽게 감자를 캘 수 있어요.(심을 때 두둑을 놓게 만드세요.)
  5. 감자를 캐면 우선 땅 위로 올려 바람을 맞을 수 있도록 합니다.(수분을 증발 시켜요.)

​엉덩이 의자와 호미를 가지고 출동한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입니다. 우선 ~ 비닐 멀칭을 가르고 비닐을 제거합니다. 오늘은 비가 1시경에 내린다고 하여 마음이 급해요. 잠시 땅 위에서 바람을 맞는 감자들입니다.

호미를 얌전하게 살살 흙을 팝니다. 감자가 호미에 찍히지 않도록 살살 아가를 다루듯 조심스럽게 땅을 파서 감자를 캡니다.

땅속에 감자가 이렇게 들어 있어요. 호미로 살살 캐어요. 깊이 들어간 감자가 없어서 위에서 장갑 낀 손으로 꺼내기도 합니다. 캐다가 비가 후두득~ 일기예보는 빗나갔어요. 비를 맞으며 부지런히 감자를 캡니다. 감자들을 담아 하우스로 옮깁니다. 그리고 돗자리 위에 올려서 감자들을 펴줍니다. 그리고 위에 돗자리로 다시 올려 해를 피합니다. 감자를 수확한 후 그늘에서 말리면서 썩거나 병든 감자를 골라요.

크기도 들쭉날쭉~ 모양도 제각각~ 커다랗고 이쁘게 큰 미스코리아 감자만을 모아 비닐에 담았어요. 이 미스코리아 감자들은 달달한 마루 씨네 어머니네~ 이모들~ 동생들~ 그리고 이웃들에게 나눠 줍니다. 남은 작고 이상한 모양의 감자 아이들은 달달한 마루 씨네 엄마 몫이죠. 꼬맹이 감자들은 알감자로 아버지 도시락 반찬으로 사용된다지요.

캐 온 감자로 감자조림을 합니다. 흔하게 잘 먹는 밥 반찬으로 감자조림을 합니다. 감자를 껍질을 벗겨 물에 담가 전분을 뺍니다. – 전분을 빼면 프라이팬에 들러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달 볶아 줍니다. 감자의 테두리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물을 붓고 끓여 줍니다.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고 조려줍니다. 어제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서 고기랑 함께 한 자주 양파가 생각이 나서 함께 넣었지요. 남은 양파를 재활용합니다.

역시나 자주 양파는 조림보다는 샐러드나 다른 방법으로 먹는 것이 좋겠어요. 자주 양파의 고운 색이 익어가면서 이상하게 변해서 먹기 싫은 양파로 변신합니다. 자주 양파는 그냥 생으로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요즘처럼 햇양파로 먹을 때는 꼭~ 생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매운맛보다 달달한 맛이 강한 양파에요.

오늘은 수미감자와 두백 감자를 캐었어요. 어떤 것이 수미인지 두백인지 알 수 없어요. 다음엔 꼭~ 나눠서 심어서 수미와 두백의 차이를 알고 싶네요. ^^ 우선 내일부터 감자 배달을 갑니다.- 오늘은 너무 힘들어 비에 젖은 빨래들을 하면서 쉬었습니다. 세탁기도 건조기도 오늘은 하루 종일 빙빙 돌아요.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서 키운 감자 먹고 모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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