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심기(한 뼘 고구마 심기)와 고추 모종 심기

2024년 4월 28일

오늘은 고구마와 고추 모종을 심어요. 고구마는 가을까지 밭에 있는 작물입니다. 오래도록 밭에 있어야 하므로 위치 선정이 중요해요. 고구마 심는 방법과 위치 선정의 방법까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고추 모종 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아침 일찍 일어나 콘플레이크를 우유에 후루룩 말아서 먹고 부지런히 나가 일을 합니다. 오늘도 많이 더울 예정이라 부지런히 일을 시작합니다.

🌸고구마 심는 위치를 잘 선정하세요.🌸

고구마는 서리 내리기 전 10월 초까지 키워야 하니 밭에 심을 때도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해요.
오래도록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요. 그리고 키우다 보면 고구마 순의 넝쿨이 산처럼 커져서 옆에 작물로 퍼져나가서 피해를 줍니다. 그래서 자리를 잘 잡으시고 심으셔요. 그리고 고구마도 같은 자리에 계속 있으면 연작 피해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작년에 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고구마 심는 자리 선정이 중요한 이유에요.-아참 고구마는 물 빠짐이 좋은 흙을 좋아해요.

🌸고구마 심는 시기 🌸

고구마 순은 4월 하순-5월 말까지 심으면 됩니다. 고구마를 너무 일찍 심으면 냉해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그래서 5월 5일 어린이날 이후로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시기에 심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가 온 후 고구마를 심으면 좋겠지만 멀칭을 한 밭은 물을 흠뻑 주면서 고구마를 심어요.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심은 고구마는 하루까입니다. 1단에 만 원으로 주고 2단을 구매했어요.

🌸 고구마 심는 방법 🌸

비닐 멀칭 위에 구멍을 한 뼘씩 뚫어 물을 흠뻑 줍니다. (비가 온 후 비닐 멀칭을 하면 더욱 좋아요.)
고구마 순을 꼬치에 끼워 비닐과 수평이 되도록 옆으로 꽂아 심어요. 👈
아래로 들어가지 않게 옆으로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식거리(고구마 심는 거리)는 보통 호미 길이 정도로 심는데 이번엔 한 뼘 정도 가까이 심었어요.- 작은 고구마로 키우기 위해서요. 너무 큰 고구마는 먹기에 불편해서요. 작은 크기의 고구마를 키우기 위해 이번에 한 뼘 크기로 심었습니다.-중요⭐⭐⭐⭐⭐
심고 나면 꼭~ 북주기 잊지 마세요.-더운 한낮은 너무 뜨거워요. 고구마 잎도 축~ 늘어지는데 비닐 멀칭 위에서 잎이 타요. 북주기를 꼭 하세요. 비닐 위는 한낮은 엄청 뜨겁거든요.

고랑에 있는 흙을 올려 북주기를 하고 있는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입니다.

” 수평으로 심으시오. ” 하는데 자꾸 아래로 꽂아요. ㅋㅋ

에고 몰라요. 심으면 됩니다. 어떻게 심던 고구마는 자라겠죠. 이번엔 고구마를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이 심었습니다. 한 뼘 사이로 심어 한 뼘 고구마~ 쫑쫑 심었어요. 크기를 작게 하기 위해서요. ⭐

한낮의 뜨거움에 지친 고구마 줄기입니다. 여기서 제발 잘 살아주렴~~고구마 심는 도구가 있어요. 고구마 이식기라고? 2000원인가~ 샀는데.. 그걸로 심으면 편리합니다. 뾰족한 포크처럼 생긴 곳에 고구마 줄기를 잡고 비닐 멀칭과 수평으로 밀어 넣어면 됩니다.

오후엔 고추 심기를 했어요. 맵지 않은 고추로 심었어요. 한판에 26000원 구매했어요. 비싼 고급 고추는 3만 원이 훌쩍 넘었어요. 고추를 팔 것도 아니고 제가 먹을 고추라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작년처럼 많이 하지 않고 1판만 심었어요. 너무 적게 심는 것 같아 많이 허전하네요. 이거 왜~ 심었을까.. 싶으면서도 너무 적은 것은 아닐지.. 고민하고 있어요. 참~ 맘을 모르겠어요.

작년 많은 고추 덕분에 아주 심란하게 보냈던 기억에 올해는 고추는 심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또~ 1판을 구매해서 심었으니 심란함 그 자체가 되었어요. 고추는 참 일이 많아요. 고추를 심고 곁순 제거하고 지지대 세우고요. 그리고 줄도 치고요. 물도 주고요. 그리고 따면 씻어서 말리고요. 이게 완전히 일입니다. 건조하기가 정말 어려워서 고추 값이 비싼 이유를 알겠어요. 한참 더울 때 수확을 하고 건조까지 하려면 땀을 좀 많이 흘려야 합니다. 대량으로 많이 하시는 분들은 건조기로 하시겠지만 보통 분들은 가정용 건조기로는 정말 어려워요. 자연 건조는 더욱 힘들고요. 작년처럼 비가 많으면 더 말리기 힘들죠. 올해는 심지 말자고 했는데 또~ 심었습니다.고춧가루가 비싸다 말하면 아니 되어요. 정말 건조 하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병도 많고 키우기도 어렵고 ~~ 참 고추 어려워요. 적게 심어도 하는 일은 똑같은데 말이죠. 왜~ 심었을까요 ㅠㅠ

🥑 고추 모종 심는 방법 🥑

비닐 멀칭에 구멍을 뽕뽕 ~ 물을 흠뻑 줍니다.
구멍을 뚫을 때 호미 길이로 하면 편리합니다. 더 넓게 심으면 바람 통하는 길이 생겨 더 좋아요.
고추 모종을 빼서 땅에 심어요. 공기 없이 꼭꼭~ 눌러서 심고 손가락을 비닐 아래로 손가락을 넣어 흙을 덮어줍니다.
마무리로 북주기 잊지 마세요. 고추 모종을 잡고 모종 옆으로 바닥의 흙을 긁어서 덮어 줍니다. – 북주기를 할 때 고랑 사이의 잡초를 긁어서 제거해요. 그리고 그 흙으로 위에 북주기를 합니다. ⭐⭐⭐
고추도 같은 자리에 심으면 연작 피해가 있다고 해요. 조금씩 자리를 바꿔서 심어 주세요.

새참으로 삶은 고구마를 먹고요. 요건 점심으로 비빔면을 먹었습니다. 간단한 점심~
아저씨네 상추와 고구마 생채 그리고 아저씨네 표고버섯까지 넣어서 영양 비빔면입니다. 먹느라 사진은 없네요. ㅎㅎ 비빔면을 다양한 재료와 얼음을 넣고 시원하게 먹었어요. 여름에 간단하게 먹기에 최고인 비빔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