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
오늘도 열 일 합니다.
이제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콩콩팥팥에서 들깨를 수확하고 잘 골라 방앗간으로 가요.

들깨에서 나는 향을 맡으며 신기해하는 모습에 빙그레 웃음이 흐릅니다.
달달한 마루 씨네 식구들도 그랬거든요.

밭에 갈 때마다 변하는 밭의 모습에 신기하고 대견하고요.
그리고 그 결실을 거두며 자연의 고마움을 느낍니다.

제가 좋아하는 광수님도 재미나고요.
광수님 생각처럼 이웃님들께 들깨의 고소한 향도 전하고 싶었지요.

열심히 키운 들깨가 기름으로 되기까지
뜨거운 여름을 견디고 견디고 이긴 들깨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대견하고 자연은 정말 신비로워요.

이 프로그램을 보다가 저도 내년엔 망을 사야겠어요.
올해 살까 말까를 고민하며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사지는 못했거든요.
콩콩팥팥의 주인공들이 제대로 사용하십니다. 흔들흔들 흔들어주세요.

작은 밭에 들가 저보다 농사를 더 잘 지었습니다.

동근 아버님의 신성한 등장도 재미나고요.
아버님의 손길이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등장하는 마을 이웃님들 그리고 망치 형님도요.
모두 이웃같이 느껴집니다.

방앗간의 농부님들 모습

방울방울 떨어지는 기름 정말 신기하죠.

저도 처음 기름을 짜러 갔을 때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제가 키운 들깨로 기름을 짜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도 그럴 때가 있었네요.

등장 인물들이 신기해 하는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요만한 작은 모종이 하면서 이야기하시는 광수 님의 모습도 정말 이쁩니다. 그리고 열심히 키워서 신기하게 기름을 만들어냈으니 얼마나 기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