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고구마를 심었어요. 달달한 마루 씨는 고구마를 많이 좋아해요.
마루 사랑 고구마를 심었어요.

– 고구마 심기-

고구마는 고구마 순으로 심어요. 시장에서 고구마 순을 사서 밭에 심으면 끝~

요즘 시장에 고구마 순을 키워서 단으로 묶어 판답니다.1단에 1만원에 넘었어요. 여러 고구마 종류가 있으니 꼭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고 구매하세요. 원하시는 고구마로 선택해야 하니깐요.

고구마도 호박 고구마, 밤 고구마, 물고구마 , 꿀고구마, 자색고구마 등이 있어요.

시장에서 고구마 순을 사서 왔어요.

고구마 순을 비닐 위에 올리고 기구로 고구마 끝을 같이 눌러 밀어 넣어주면 끝~

너무 쉽죠. 예전 농부님들은 호미로 고구마 순을 심었다고 해요. 요즘은 요런 고구마 심는 기구가 있어서 너무 쉽게 심어요. 고구마를 멧돼지나 고라니도 너무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구마를 잘 지켜야 하는데 ㅠㅠ

같이 나눠 먹어야 하는데~ 좀 나누기 싫었어요. ^^

다 먹고 밭을 엉망으로 만들지요. 거기에 고구마가 있다는 것을 알면 자주 내려온다고 합니다.그래서 고구마 캐러 갔는데 고구마 순만 있고 고구마는 거둘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번 주도 영하로 내려가는 있다고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고구마는 냉해를 쉽게 입을 수 있다고 해요. 제발 죽지말고 잘 살아서 맛난 고구마를 주었으면 좋겠어요.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옥수수 싹이 났어요.

지난 번에 아이들과 심은 옥수수가 싹이 났어요. 비닐 속을 보니 뾰족한 옥수수 싹이 올라왔어요. 싹이 올라 올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비닐을 찢어 줍니다.

달달한 마루 씨네 감자도 싹이 났어요.

달달한 마루 씨 엄마가 좋아하는 감자 싹도 올라왔어요. 아주 탐스럽게 올라왔답니다. 싹이 올라온 곳은 손가락으로 찢어 주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싹을 올리기도 합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예쁜 꽃도 피우고 예쁜 감자도 주렁주렁 열렸으면 좋겠어요.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미나리 광을 만들었어요.

물가에서 채취한 미나리를 심었어요.

지난 번 로터리로 깨진 파이프 옆으로 흐르는 물에 미나리 광을 만들었어요. 미나리광 또는 미나리깡, 미나리 꽝 이라고 불립니다. 다른 지역은 미나리강이라고 발음을 해요.

미나리광은 미나리를 대량으로 생산하던 넓은 논이 있었다는 데서 생겨났대요.

미나리를 심은 논은 사라졌지만 미나리광이라는 이름은 마을 이름으로 전용되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에 있었던 마을 이름이래요.

달달한 마루 씨네도 미나리를 심었으니 이제 밭에 오면 싱싱한 미나리도 먹을 수 있어요.

미나리 키워서 지글지글 불판 위의 삼겹살이랑 한 점 같이 먹으면 좋겠죠? 밭에서 열심히 크고 있는 상추 뜯어서 쌈으로 먹어도 좋겠어요.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오늘의 일꾼- 고라니를 지키는 달달한 마루씨

오늘도 열일하는 달달한 마루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