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달달한 마루 씨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온실 후기를 올려 볼게요.
집에서 온실을 하게 된 이유는 모종을 키우기 위해 구매했어요.
집에 달달한 마루 씨가 계신 이후로 식물을 키우는 것은 무지 어려운 일이 되었거든요.
왜냐면 달달한 마루 씨의 독특한 화분 정리 때문에 식물을 키우기 어려웠어요.
궁금한 것도 많고 입에 넣고 싶은 것도 많고 뒤지고 싶은 것도 많은 호기심 많은 강아지라~~
어려웠습니다. 화분과 너무 친하여 입에 물고 흙도 파고 아주 신났어요.
그래서 그나마 집에 있던 식물들은 모두 위로 올려서 키우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모두 초록 별로 보냈습니다.
올해 남은 아이는 군자란만 살았어요. 군자란의 생명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 어려운 시기를 이겨냈어요.

집에서 모종을 키우려니 식물을 키우기 위해 따끈함도 필요하고 우리 달달한 마루 씨의 피해도 막으려니 꼭~ 필요했어요. 그래서 착~ 지갑을 열었습니다.

🍒 미니 온실 만들기 🍒

  1. 설명서를 읽어요.
    2. 순서대로 조립을 합니다.
    3.엉성하게 만들고 제대로 완성이 되면 그 때 고무 망치로 톡톡쳐서 완성을 합니다.
    4. 선반을 달아요. 그리고 선반을 타이로 고정합니다.
    5. 하우스의 바닥을 만들고 온실 하우스의 위치를 정해 옮깁니다.
    6. 비닐 옷을 입혀 줍니다.
    7. 온도계를 붙여 줍니다.
    8. 식물을 올려요.

온실 하우스
긴 상자 안에 간략한 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앞, 뒷면으로 나온 설명서를 잘 보고 만들면 끝~
정말 간단한데 온실을 만들며 여러 번 만들었어요.
눈으로 보면 모양은 비슷한데 모두 다릅니다. 잘 보고 올려야 합니다.
붙이는 것은 쉬운데 빼는 것은 어렵더라고요.
상자 안에 고무 망치가 있는데요. 제대로 만들기 전에는 엉성하게 맞춘 후 제대로 맞으면 그때 고무 망치로 톡톡 두들겨 맞추세요. 달달한 마루 씨네도 여러 번 우겨가며 만들었어요.

온실의 높이가 195cm입니다. 달달한 마루 씨 엄마가 비닐을 올리기에 조금 어려웠어요.
안에 긴 막대를 넣고 밀어서 올리면 되는 것 같은데 비닐의 무게도 있고 아무래도 키가 큰 사람이 도우면 쉽게 올릴 수 있어요.

선반에 올릴 철망이 있는데 선반에 맞춰 구부리고 다시 묶어주면 됩니다.
그냥 올리면 선반이 약하여 불안해요.덜렁덜렁 움직이는 판은 끈이나 타이로 고정하면 좋아요.
단단하게 만든 후 화분을 올려야 합니다. 너무 무거운 것은 올리기에 조금 위험해 보여요. 사진에도 작은 것들을 선반에 올리고 큰 화분은 바닥에 놓았어요. 참고하세요.

쿠땡에서 미니 비닐하우스 소형 조립식 온실 가정용 다육이 이동식 온실 옥상 베란다~ 라는 대단한 제목을 가진 아이입니다.
1개를 먼저 사용하고 나중에 다시 구매하려고 했으나 2개를 구매했어요.

사이즈는

길이 73*너비 143*높이 195/ 길이 143*너비 143*높이 195로 2가지입니다.

집의 베란다 폭을 생각해서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1개를 긴 폭으로 사고 싶었으나 베란다 사정에 맞는 것으로 구매했어요.
선반 1개에는 모종판 하나가 들어갑니다. 모종 사러 가면 볼 수 있는 기다란 검정 모종판을 말해요.
화분은 중형 2개 정도 올릴 수 있고요. 총 선반은 1-3층으로 구성되었어요.
그리고 겉옷은 제법 톡톡한 비닐 옷이 있어요.
예전에 나왔던 제품들은 뒷면에 환기를 위한 작은 창이 있었는데 요즘에 나오는 제품들은 창문이 없어요. 그리고 문은 지퍼로 제작되어 열면 위로 또르르 말아 올려 끈으로 묶어요. 저는 집게로 콕~ 집어 줍니다. 그게 더 간편해서요.

이번 밭에 심을 식물들은 집에서 직접 길러서 심어 보려는 아주 야심찬 생각으로 구매를 강행했습니다. 모종 값보다 더 많은 돈을 들인다는 생각은 그 다음에 했어요. 아주 빠르죠. 그래서 집 안은 흙과의 전쟁 중입니다.

상토가 물을 먹으면 흙이 덜 떨어지는데 모종판의 구멍은 크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쟁반으로 받아서 당기고 있어요. 그냥 그 자리에 있으면 좋은데 아직 추운 관계로 실외, 그리고 베란다 온실, 그리고 거실 온실로 옮겨 당기며 흙 좀 흘리고 당깁니다. 바닥은 지난 번 하우스 소개에서 알려 드렸죠? 꼭~ 직접 제작하셔서 바닥의 한기를 피하고 밑으로 흐르는 흙과 물을 막아 보세요.
바닥이 없으면 아시죠? ㅎㅎ

뭐가 없어서 너무 썰렁한 온실입니다.
달달한 마루 씨 아빠의 아이디어로 위에 3층도 칸을 늘렸어요.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은 고추 지지대를 위에 올렸어요.
맨 위 상단에 지지대 3개로 선반을 만들었어요. 타이로 잡아 올리면 그 위에도 포트를 올릴 수 있어요. 저 위까지 포트가 가득 찰 것인지 ㅎㅎ 궁금합니다. 지지대 위에 온도계도 착~ 넣었습니다. 그리고 열선도 감았어요.
온실과 함께 쿠땡에서 같이 구매한 온도계 겸용 습도계입니다. 1+1 행사로 2개를 구매했어요.
하나는 베란다에서 하나는 거실에서 온도와 습도를 체크합니다.

뒷면에 자석이 있어서 쇠에 착~ 간편하게 붙어요. 고추 지지대에 찰싹 붙어서 너무 편합니다. 어디에 달지 않아도 잘 붙어 있어 너무 좋아요. 온도와 습도를 모두 볼 수 있어요. 안에 건전지가 들어 있어서 오자마자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래에 탁 펼치면 세워서 둘 수 있어요. 정말 볼수록 깔끔한 온도습도계입니다.

** 온실 하우스 만드는 과정

준비물: 온실 하우스 상자, 달달한 마루 씨, 인테리어업자농부님

상자 안에서 재료들을 꺼내 정리합니다. 혹~ 빠진 것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달달한 마루 씨도 참견을 합니다. 안에 고무 망치와 고압 분사기가 들어있어요.

자다가 일어나서 상자 여는 소리에 참견을 하고 있는 달달한 마루 씨 입니다.
뭐를 물고 가서 엄마랑 간식 딜을 할까 고민 중인 달달한 마루 씨입니다.

종이를 꺼내서 대강 눈으로 읽어 봅니다. 어디에 껴야 맞을까?

참견하고 싶은 달달한 마루 씨
드디어 하나 물고 가서 엄마에게 뺴앗겼어요.
벌써 이빨 자국을 내셨어요. 아~~
번호에 맞게 착착 올립니다.
설명서의 그림을 잘 확인하시고 만드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꽉~ 끼우면서 조림을 하면 틀렸을 때 다시 분해하기 어려워요.
처음은 설렁설렁 맞춰서 제대로 조립이 된 것을 확인하면 그때 고무 망치로 톡톡 두들겨 제대로 완성하세요.

요래조래 완성이 되었습니다.
지금 잘 사용하고 있어요.
온실 하우스에 모종판으로 꽉~ 차는 그날까지 열심히 심어 가꿔야겠어요.

오늘 소개한 온실은 예쁩니다. 안에 모종판이 아니어도 예쁜 식물을 넣어 기르기에도 딱 좋아요.
그리고 자석이 달린 온습도계는 직관적이서 더 좋구요. 집에서 식물을 기르시는 식집사님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오늘은 3차 멜론씨도 심고요. 2차 토마토도 심고요. 2차 바질을 심었습니다.(어제 다이소에서 다시 구매/ 이번엔 물 불림 없이 그냥 3알씩 심었어요.)

달달한 마루 씨네 구매 목록입니다. 참고해서 구매해 보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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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 2024년 0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