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랑 산책- 맥문동 꽃을 만나요.
어제 새벽부터 비가 왔어요.
깜짝 놀랐어요.
베란다에 고추랑 땅콩을 널어 두고 잠이 들었는데~
요란한 비가 옵니다.
세찬 빗소리에 잠을 깹니다.
얼른 베란다 창문을 닫고 잠이 듭니다.
아침에도 계속 비가 내립니다.
우산 챙겨 2호는 학교에 갑니다.
우리 달달한 마루 씨의 아침 산책은 틀렸어요.
마루에게 이따 나가자 말을 건넵니다.
알아 들었을까요? 마루는 잠을 잡니다.
언제 비가 내렸을까요~
하늘이 개어 쨍쨍 햇살이 내립니다.
마루야~ 하늘이 요상하다~
어서 나가자~~ ^^
하늘도 마르고 땅도 마르고~
급똥하러 아침 산책을 나섭니다.
라벤더처럼~
예쁜 보라색 꽃이 여기저기에 피었어요. ^^

네이버 지식 백과 이미지 참고
겨우내 잎만 보였던 잎에 예쁜 보라색 꽃대가 올라왔어요.
여러해살이풀로 관엽식물로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해요. 식물의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고 해요. 꽃은 5월에서 8월에 피고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라며 배수가 잘 되는 점질 양토에서 잘 큰다고 해요.
한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맥문동 뿌리는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약재라고 하네요. -네이버 지식백과
서천에 놀러 갔을 때 만났던 맥문동인데 그때는 추워서 꽃을 보지 못했어요.
송림자연 휴양림은 3km에 걸쳐 28만 m에 형성된 국내 최대 맥문동 군락지라고 합니다.
주변에 이렇게 펴서 있었는데
마루랑 산책하며 맥문동 꽃을 담아 봅니다.

꽃이 예쁘죠?

겨울에 잎만 눈 속에 있어서 조화처럼 황량한 눈 위에 초록 잎을 자랑했던 맥문동입니다.



맥문동~
맥문동~
여러분 주변에도 조용히 펴서 자리를 지키고 있을 테니 찾아보세요. 어디에 있을까요?
예쁜 맥문동입니다.


조롱조롱 매달린 꽃이 귀여워요.

맥문동 심는 시기
3-4월 봄 또는 9-10 초가을에 심고요.
지금 9월이니 맥문동~ 심고 가꾸기에 좋은 시기네요.
햇볕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고 삽목이나 포기 나누기로 번식하기도 쉽다고 해요.
아파트 화단이나 공원에서도 많이 피는 맥문동이죠.
병충해도 거의 없고 관리가 편해서 초보자들도 많이 심는다고 해요.
오늘 아침 달달한 마루 씨와 산책에 만난 예쁜 맥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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