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마루 씨네 풍선초에 풍선이 주렁주렁

 

작년 늦가을 마루랑 산책을 가다~

길가에 떨어진 씨앗을 주워왔어요.

바닥에 뒹굴던 동그란 모습이 귀여웠어요.

꽈리도 아닌 것이

무엇일까요?

 

검색~

 

풍선초입니다.

동그란 풍선을 닮았어요.

 

동그란 풍선 안에 예쁜 씨앗들이 들어있어요.

여름과 가을에는 동그란 초록색 풍선이었다가

늦가을이 되면서 이렇게 잘 익으면 노랗게 변해요.

풍선 안에

작고 귀여운 동그랗고 까만 씨앗이 들어있어요.

작고 귀여운 동그랗고 까만 씨앗이 들어있어요.

 

 

 

요렇게 봉지에 모셔서 겨울을 보냈습니다.

손바닥 안에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콩알처럼 생겼고요. 작고 단단합니다.

 

 

 

 

2025. 05.13

 

봄

집에 있는 상토를 넣어서 화분에 씨앗을 심었습니다.

구멍을 뽕뽕 뚫고 심었습니다.

하트가 보이도록 위로 올려서 심었지요.

5알 모두 심었습니다.

 

 

특이하게 풍선초 까망 동그라미 안에 하트 무늬가 있어요. 그래서 풍선 덩굴 또는 사랑의 열매 등으로 불린다고 해요.

보통 파종은 4월에서 5월 에 하며 꽃은 6월에서 11월까지 긴 기간동안 피어요.

화단이나 가정 원예용으로 인기가 좋은 풍선초입니다.

울타리로 보통 많이 키우는 아이라고 해요.

매년 씨앗이 떨어진 곳에서 자연 발아하여 별도의 관리 없이도 잘 자란다고 해요.

 

하트 하트~

 

 

2025.5.22

 

싹이 3개 올라왔어요.

 

나머지 2개도 열릴 것을 기다립니다.

 

2025.05.29

뒤늦게 올라온 씨앗도 발아~

 

먼저 올라 온 아이들은 신난다 크고 있어요.

잎의 모양은 참나물 느낌?

 

2025.06.29

 

덩굴손이 나와 베란다 앞 목련나무 쪽으로 손을 내밀어 지주대를 세워 주었습니다.

다이소 작은 지주대를 사용했어요.

그런데..

꾸 자꾸 오르니..

큰 지주대가 필요할 것 같아요.

오늘 두둥~

작은 손톱 만한 것을 찾고

그 아래 더 큰 풍선이 달린 것을 알았어요.

꼭꼭~ 숨어있던 풍선을 찾았습니다.

 

작고 귀여운 꽃에는 나비가 왔다갔다 하더니~

풍선이 주렁주렁 열리네요.

몇개가 열릴까요?

 

 

가을까지 풍선초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달달한 마루 씨네 아파트 베란다에서 크는

풍선초 오늘의 모습이에요. ^^

 

부풀어 풍선 껌~ 아니 풍선초~ 풍선처럼 빵빵해지고 있어요. ^^   202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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