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마루 씨네 여름휴가(삼포해수욕장, 봉평 메밀막국수, 황태 해장국, 척산 족욕장, 척산 방앗간)

 

달달한 마루 씨네 여름휴가~

고모네~ 강원도 농막으로 놀러 갑니다.

여름 하늘~

물놀이 후~ 여름 하늘입니다.

노을 지는 여름 하늘~ 이쁩니다.

 

젖은 수영복도 빨아 널고 노릇노릇 부침개도 하고요.

물놀이로 지친 오후~

작은 고모가 노릇하게 매콤하게 호박 부침개를 열심히 만들어 주시고요.

시원하게 선풍기가 돌아갑니다.

토종닭도 삶고요~ 한방 토종 닭~

삼도 넣고요. 한약재도 듬뿍~

몸을 따끈하게 덥히기에 좋은 음식이죠.

오랜만에 불놀이에 신이 난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

즐거운 오후입니다.

 

백숙에 막걸리도 한 잔 걸치고~

고모와 고모부가 기른 마당 야채들이 상 위에 출동~

어머니는 먹기 좋게 살을 발라 주셔요.

냠냠~ 맛있게 받아먹고요.

고모네~ 불놀이 탐나는 물건 중 하나~

고모부가 기른 감자와 고구마가 호일 옷을 입고~ 은근하게 익어갑니다.

은근하게 익어가는 감자와 고구마 냄새가 구수합니다.

 

이번 여름 파도 파트너~

울 고모~

어여 내려오세요. ~

 

이번 여름 삼포 해수욕장에서 튜브 하나 끼고 고모와 저는 신나게 파도를 즐겼습니다.

삼포 해수욕장 파도~ 너무 재미나게 놀다 왔어요. 열심히 노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도 없어요. 신나게 파도를 즐겼습니다. 짠 바닷물도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

 

이 농막 밭의 주인공 ~

미니 오이입니다. 음~ 미니가 아니라 슈퍼 오이입니다. 마트에 보면 손가락 사이즈 미니 오이~

등산 가시는 분들이 많이 챙기시는 그 미니 오이~

요긴 호박보다 더 큽니다.

저도 3개 얻어서 왔어요. 아닥 아닥하니 시원한 맛이 있어요. 그리고 단단해서 쉽게 무르지도 않고요.

저도 내년엔 요~ 미니 오이 키우고 싶어요. 수확 시기를 지나친 미니 오이~

오이가 주렁주렁~ 애호박입니다.

여기저기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호박? 아니 수박입니다. 수박을 망 위로 잘 유인하셔서 키우셨어요.

올해 달달한 마루 씨네 애플 수박은 올해도 음~~ 영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고모네는 수정부터 순정리까지 깔끔하게 키워내셨어요. 대단합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좁은 공간에도 수박이 크고 있어요. 도라지도 있고요.

산에서 자라는 다래도 있고요. 고모부의 아이디어가 여기저기 숨어 있어요.

그렇게 밤새 수다 떨다 잠이 들고 아침에 강원도 황태 해장국을 먹었어요.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손질된 황태가 듬뿍~ 황태구이 정식도 시키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영랑호 구경에~ 신이 납니다. 시원하게 잘 정비된 영랑호를 걷고 싶지만 날이 너무 뜨거운 관계로 차로 이동하며 구경합니다.

요기 여러 명이 탈 수 있는 자전거 대여도 있어요.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이 가족들을 모시고 타고 싶어 했지만~ 이 더위에 무리라 말립니다.

음~ 가다 보니 쉽게 가는 전기 자전거도 있어요.

그래도 더위는 이길 수 없습니다.

 

 

더운 여름은 제일은 시원한 실내 에어컨이 최고입니다.

요기서 깔끔하니 생일 축하도 하고요~ 맛나게 카페인도 충전합니다.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랑호 스타벅스는 오늘도 바글바글~

영랑호 파스꾸찌는 시원하니 사람도 적고 주차도 앞에 할 수 있어 편하게 즐깁니다.

 

점심으로 추어탕~

올여름휴가는 몸보신 휴가입니다.

곱게 간 추어탕에 솥밥~ 구수한 추어탕~

 

척산 족욕 공원에서 무료 족욕도 하고요.

울 고모가 방석이랑 수건 대여를 하셔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족욕을 하기 전 깨끗하게 발을 씻고 들어갑니다.

그냥 들어가시면 관리하시는 분이 소리를 칩니다. 씻고 들어가라고요.

족욕장 앞 방앗간에서 파는 맛난 척산 떡~ 달달하니 쫀득하니 울 고모의 선물입니다.

 

 

사용하고 난 방석을 말리고 있어요.

쪼르륵 매달린 방석~

족욕은 무료~ 방석과 수건을 사용하는 비용이 있어요.

족욕장 풍경입니다.

더운 여름을 이열치열로 보내고 있는 사람들~

이날~ 무지무지 더웠답니다.

2025년 8월 16일입니다.

 

이제 부지런히 밭으로 돌아갑니다.

신나게 놀았으니 더 놀고 싶어집니다. 이를 어째요. ^^

 

 

- 1박 2일 달달한 마루 씨네 여름휴가 일정 -

15일 양평 휴게소에서 해장국과 짜장면 아침- 봉평 메밀국수와 수육 점심- 송지호 전망대(간식 새 빵과 아이스크림 커피)-삼포 해수욕장(편의점 간식과 삶은 옥수수/ 파라솔 2만 원 대여)- 토종 한방 닭백숙과 막걸리(감자구이/ 고구마 구이/ 청약 호박 부침개/ 고모부가 키운 잘 익은 시원한 수박)

16일 아침 간식 강원도 부드러운 복숭아-황태 해장국 아침- 영랑호 구경(파스꾸찌- 생일파티)-추어탕 점심 - 척산 족욕과 방앗간 찹쌀 콩떡-

농막으로 갑니다.

(추석 배추와 무를 심을 자리 만들러 갑니다. 놀았으니 더 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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