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당근이 자라고 있어요. 많이 심어서 솎아내기가 필요해요. 솎아 낸 당근을 가지고 당근 계란말이를 합니다.
6 월 2 일
달달한 마루 씨네 다이소 당근~ 기억하시나요?
당근 씨앗을 뿌려 모종으로 키워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키웠지요. 소복하니 많이 올라서 2-3개만 남기고 솎아내기를 해요. 너무 많이 심으면 제대로 크기 어려워요. 조금 더 크면 1개만 남기고 나머지도 정리할 것입니다. 솎음도 여러 번에 나눠서 합니다.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조금 더 키워서 큰 당근을 먹기 위한 잔꾀?
조금 더~ 심고 싶은데 요즘 다이소에서 씨앗이 사라졌어요. 화분 세트만 남고 씨앗만 파는 것은 사라졌어요. 때가 그래서 그런지~종묘상에서 구매해야겠어요.
당근 같나요? ㅎㅎ
제법 뿌리도 나오고 줄기도 튼실하게 자랐어요. 당근 맞아요. 꼬리 아니 뿌리의 색이 주황색 당근 맞아요. 생으로 먹으면 당근 맛~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당근 맛입니다.겨울에 나오는 달디단 제주 당근 맛은 아닙니다. ㅋㅋ 당근은 겨울 당근이 제일 맛나지요.
요 당근으로 요즘 당근 전도 만들어 먹더라고요. 물론 줄기로요. 저는 솎음을 했으니 덤으로 아래 뿌리도 있는 당근을 먹을 수 있네요. 밭에서 키우는 자의 기쁨입니다.
저도 부엌 창에서 무랑 당근이랑 먹다가 위에 남겨서 화초처럼 키웠거든요. 그때는 몰랐지요. 먹는 줄 모르고 눈으로 구경하다 버렸는데~ 추울 때 초록색과 하늘하늘한 몸매로 귀여움을 담당했었지요. 그리고 싹이 난 고구마도 싹을 키워 고구마 화초도 키우고요. 화초라 하니 엄청 거창하네요. 추운 계절에 보는 초록은 기분을 좋게 합니다.
🥕🥕 당근을 예쁘게 키우기 위한 좋은 흙 🥕🥕
당근은 물 빠짐이 좋은 모래나 고운 흙에서 키우는 것이 좋아요. 쪽~ 뻗은 당근은 고운 흙에서 나오는 것이랍니다. 뿌리를 내리다 굵은 흙이나 돌을 만나면 못난이 당근이 되어요. 흔히 주스용으로 판매하는 못난이 당근 아시죠? 달달한 마루 씨네 밭은 그냥 흙인데 조금 더 갈아서 비닐을 씌운 곳을 골라 심었습니다. 역시나 꼬리 아니 뿌리는 살짝 휘고 있네요.
당근 계란말이 만들기는 당근 전이랑 비슷하죠. 계란말이는 계란에 당근을 넣고 당근 전은 부침가루에 당근을 넣고요. 저는 준비한 계란이 있어서 계란말이를 합니다.
👉준비물👈
솎음 당근 🥕 한 줌, 소금 약간, 기름 약간, 달걀🥚 7개, 케첩
🥕당근 계란말이 만들기🥕
- 수확한 당근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 뿌리에 남은 흙을 잘 제거합니다.)
- 먹기 좋게 쫑쫑 썰어줍니다.
- 계란 물에 썰어 놓은 당근, 소금을 넣어요.
- 골고루 당근과 소금이 퍼지도록 섞어줍니다.
-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을 넣어 천천히 말아 줍니다.
- 기호에 따라 케첩을 뿌려 드셔도 좋아요.(케첩 말고 알싸하게 와사비 마요 소스나 칠리소스도 좋을 것 같아요.)
휘휘~ 소금과 당근을 넣어 섞어 줍니다. 소금이 한쪽으로 몰리지 못하도록 방해하세요. 소금 많이 먹으면 기분이가 나빠요. 다이소 귀염둥이 거품기로 후루룩~ 섞어 줍니다.
천천히 계란물을 넣어 익혀줍니다. 프라이팬을 약한 불에서 달굽니다. 저는 조금 센 불에서 기름을 많이 넣고 했더니 달걀말이가 울퉁불퉁 튀겨집니다. 급함이 보여요.
👌 예쁜 달걀말이를 위한 작은 팁~
기름도 적게 넣고 불도 조절하세요.
연속으로 부어 계란말이를 합니다.
음~ 급하게 굴린 당근 달걀말이 완성입니다. ㅎㅎ 잘게 썰린 당근 줄기가 파처럼 보입니다. 끝마무리가 덜 붙었어요. ㅋㅋ 이럴 때는 접시에 올릴 때 아래로 쏘옥 넣어 깔아줍니다. 그럼 아무도 모르죠. ㅋㅋ
요렇게 위에 케첩을 올려서 먹었어요. 아침에 입맛 없는데 당근 계란말이 반찬으로 밥을 먹어요.
당근 계란말이, 마늘장아찌, 오이소박이, 멸치볶음, 가지 무침으로 아침을 합니다. 입안에 가지 무침은 시원하니 좋고요. 쌉쌀한 당근 계란말이 도 좋아요. 얼른 나가서 일해야 합니다. 밥 힘으로 으샤으샤~
👍추천합니다.
케첩 말고 와사비 마요네즈 소스나 칠리소스와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 같아요.
당근 계란말이의 맛은?
인테리어 업자 농부님의 말씀으로는 당근 맛과 함께 줄기의 쌉스름한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무난합니다. 파나 부추 대신 당근도 좋네요.
계란에 기름은 어떤 것을 넣어도 맛을 좋게 하는 기적의 음식이죠. 영양소 흡수를 위해 기름이 들어갔으니 당근의 베타카로틴 비타민 A의 흡수율도 좋아졌겠죠?
눈이 맑아져라~ 눈이 좋아져라~~ 얍~~
면역도 좋아져라~ 얍~~
👉요즘 유행하는 당근 전 만들기
당근 꼭지만을 물에 담가 키워서 순으로 나오는 줄기를 잘라 부침가루에 넣어 전으로 만들어 먹어요.
🌸그거 아세요?
옛날에 당근은 잎 줄기만 먹었다고 해요.
뿌리는 말, 토끼 소의 먹이로 삼았다고 해요.
당근은 부작용이 없고 몸에 아주 좋지요.
그러므로~ 맛은 그닥이지만 (아직도 초딩 입맛) 몸에 좋으니 당근 마니 마니 먹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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