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를 좋아하는 달달맘은 남은 만두 소로 향긋한 깻잎 전을 만듭니다.
밭의 싱싱한 깻잎을 가지고 깻잎 전을 만들어요.
달달한 마루 씨네
고구마를 지키기 위한 들깨~
들깨의 잎~
깻잎입니다.
시중에 보니 먹는 깻잎은 따로 있다고 하는데~
달달한 마루 씨네 깻잎은 작년에 수확한 들깨로 심은 깻잎입니다.
오늘은 깻잎을 가지고 전을 만들어요.
당근 계란 전에 이어 오늘도 만들기 쉬운 깻잎 전은 가지고 왔어요.
요린이들도 할 수 있는 깻잎 전이에요.
6월이 되니 달달한 마루 씨네 밭에 봄 마트가 열렸어요.
이른 봄부터 열심히 키운 농부의 모종들이 싱싱하게 자랐거든요.
하나 둘~ 떼어서 먹는 재미가 있는 달달한 마루 씨네 밭입니다.
요즘 밭은 바로 따서 먹을 수 있는 상추, 쑥갓, 바질, 깻잎, 감자가 있어요. 아참 브로콜리도 있고요.
그리고 다른 작물들도 꽃을 열심히 피우니 곧 열매도 달리겠죠~
한창 밑에서 꽃을 피우는 아이들은 보다 더 튼실한 열매들을 위해 아깝지만 싹둑~ 제거합니다.
위에서 맛난 열매를 얻기 위해 자릅니다. 그리고 옆으로 나오는 겨드랑이(곁순)도 열심히 제거하고 있어요. 더 맛나고 풍성한 열매를 얻기 위해서요.
요즘 달달한 마루 씨네 농부님들은 밭에서 열심히 일하고 밭의 행복들과 고기랑 함께 하기도 하고요. 바로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열심히 일한 농부만이 바로 따서 즐길 수 있는 행복이죠.
🥑깻잎 전 만들기
재료: 만두 소, 깻잎(씻어서 물기를 탈탈 털은 깻잎), 계란 3개, 소금 약간, 밀가루, 넓은 접시, 키친타월
- 먼저 깻잎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 준비합니다.
- 깻잎 앞면을 밀가루에 폭~ 입혀 살살 털어 줍니다.
- 넓고 납작한 접시에 계란과 소금을 넣고 계란 물을 만들어 줍니다.
- 밀가루 옷을 입은 깻잎의 반쪽에 소를 넣고 반으로 접어 줍니다.
- 소를 넣은 깻잎을 다시 밀가루 옷을 입혀 주고 탈탈 털어 줍니다.
- 밀가루 옷을 입은 깻잎을 계란 물에 풍덩 적셔서 프라이팬에서 중불로 익혀 줍니다.
-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하고 예쁘게 접시에 올립니다
🥑고기만두 소
재료: 돼지고기 다짐육(앞다리 500g), 대파 3개, 계란 2개, 진간장 1, 굴 소스 1, 참기름 2, 약간의 소금, 간 마늘 5, 후춧가루 조금, 밀가루 조금, 두부 1모 (물기를 제거한 두부), 생강 가루 조금.
- 돼지고기 다짐육을 키친타월로 핏기를 제거하고 볼에 담아요.
-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볼에서 으깨줍니다.(물기를 제거할 때 짤 주머니에 넣고 물기를 제거해요.)
- 대파, 진간장, 굴 소스 참기름, 소금, 간 마늘, 후추, 생강가루를 넣고 섞어 줍니다.
- 모자란 간은 소금을 넣어서 맞추면 됩니다. 🌸만두 소를 팬에 미리 볶아서 넣으면 찜기에서 찔 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만두 소에 취향에 맞춰 부추나 숙주 아님 당면을 넣어도 좋아요. 다른 것을 넣는다면 간을 조금 더 세게 하세요. 만두소를 팬에 조금 떼어서 구워서 맛을 보면 간을 알 수 있어요.
🥑초간장 만들기
재료 : 양파, 간장 3 , 식초 2, 깨 1.
- 양파 1개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 볼에 간장 3, 식초 2를 넣고 자른 양파를 담가줍니다.
- 위에 넣고 싶은 만큼 깨를 톡톡 넣어 줍니다.
- 초간장을 만들어 간을 보고 부족한 맛은 더 첨가하세요.🌸미리 만들어 두면 양파의 단맛과 향이 간장에 스며들어 더 맛나요. 미리 만들어 차갑게 냉장고에서 한숨 자고 나올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 둡니다. 🌸
달달한 마루 씨 엄마는 어제 만두를 만들어 먹었어요. 늘~ 양 조절에 실패하여 만두 소가 남았지요. 요 만두 소로 깻잎 전에 넣었어요. 밭에 묻어 둔 김장 김치로 만든 만두 소에요.
깻잎 안에 밀가루를 살짝 찍고 그 위에 만두 소를 넣었어요. 요렇게 넣지 마시고 한쪽으로 납작하게 넣으면 반으로 접기 좋아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탈탈 털어줍니다. 물기가 많으면 밀가루가 떡처럼 진득하니 붙어요. 밀가루를 먹을 것이 아니니 소량만 묻혀 주세요. 밀가루는 접착제 역할만 하면 돼요.🌸
계란 물은 넓은 그릇에 준비합니다. 🌸깻잎 전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그릇에 풀면 아주 편해요. 🌸
요렇게 한쪽으로 몰아서 접으세요.
준비한 소가 모두 들어갔어요.
다시 밀가루에 몸을 뒹굴어요. 탈탈 살짝 몸을 털어줍니다.
그리고 계란 물에 퐁당~프라이팬에 올릴 때 계란 접시랑 같이 들고 위에 올리면 프라이팬 옆에 계란 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깻잎 전 굽기 팁~ 🌸깻잎 전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접시를 같이 팬 위로 올려서 깻잎 전만 프라이팬으로 내려 줍니다. 🌸
깨끗한 프라이팬을 유지하는 방법이죠. 지글지글 기름을 두른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만두 소가 익은 재료라 깻잎의 밀가루와 계란만 익으면 끝~ 살짝 구워줍니다. 저는 만두 소를 만들 때 고기를 익혀서 넣었어요.
티슈 위에서 살짝 기름을 덜어내고 접시에 담았어요.
풀밭이 된 양파 밭에서 꺼내 온 양파로 초간장을 미리 만들었어요. 달달한 마루 씨네 밭의 봄 마트는 풍성한 먹거리가 있어요. 밭에 오는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고구마를 위해 키우던 깻잎은 맛난 깻잎 전이 되었어요. 기름에 구워~ 뭔들 맛이 없을까요~
오늘은 간단하게 만드는 깻잎 전은 만들었어요.
향긋한 깻잎과 담백한 돼지고기가 참 맛나지요.
음청 많이 따 온 깻잎으로 또~ 무엇을 만들까요? 슴슴하니 간장 물을 끓여 장아찌를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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