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가 주렁주렁 열릴 날을 기대합니다.
지지대를 세우고 오이 망을 쳤어요.
재료: 고추 지지대 180cm , 오이망, 타이
지지대로 삼각대 모양으로 세웠습니다. 타이로 고정했어요.
오이망으로 덮었습니다. 요기를 덩굴손이 잡고 오르기 쉽게 합니다.
참외 옆에 물통도 세웠어요.
건조한 날에도 수분을 주기 위해 페트병 물통을 세웁니다. 조금이라도 수분을 주기 위함입니다.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저도 따라 합니다. 생수병을 바닥을 잘라 거꾸로 꽂았습니다.
요 페트병에 물도 모아서 주고요. 액비도 넣어 주신다고 합니다.
부지런히 물을 마시고 몇 개 더 세워봅니다.
뚜껑은 구멍을 뚤어주고요. 사이다 플라스틱 바닥을 자릅니다.
그리고 완두콩과 단호박을 위해 줄을 세웠지요. 요기엔 활대와 오이망을 사용했어요.
옆에서 감자도 열무도 예쁘게 자라고 있어요. 여름 내내 마루 엄마의 식량입니다.
짭쪼름한 오이지에 포슬포슬한 감자 한 입~ 여름의 행복입니다.
요건 누구일까요? ㅎㅎ 마루 베개입니다.
산책 당기느라 힘드셨나 봐요.
” 아저씨 여기에 누우시면 어떡하셔요?”
들어도 이동을 해도 꼼딱도 안 하는 달달한 마루 씨입니다.
집에 와서 목욕하고 주무십니다. 너무 피곤하신 마루 님입니다.
오늘 지지대 세우느라 힘드셨나 봐요.
잘 자거라. 마루야.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