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왔다가 오후에 준비하고 단양으로 왔어요.
단양 잔도길을 걷고 싶어했던 달달한 마루 씨 엄마를 위한 밤마실입니다.
잔도길을 가려면 만나는 천주 터널.
일명 무지개 터널로도 유명한 터널입니다.
터널 앞에서 신호 대기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면 신호가 오죠. 터널 안의 차들이 모두 나오면 신호가 바뀝니다. 천천히 앞으로 출발~
여름에 왔을 때요. 무지 들어가기 힘든 곳이에요.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날이 좋을 때는 예상 시간보다 일찍 서둘러 들어 오세요. 엄청 막혀요.
터널 안을 지나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으로 들어왔어요.
이때 차량 몇 대가 있었어요.
주차는 요기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편도로 다시 돌아오실 분들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단양강 잔도길을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이용할 때 이용할 수 있지만 느므 놀아서 진이 빠져 하루에 이용하기엔 조금 힘들더라고요. 저는 따로 노는 것을 추천 드려요.
단양강 잔도길입니다.
오늘 천천히 걸어 볼 길은 단양의 명물 잔도길입니다.
단양강 잔도길은 1.2km의 남한강 암벽을 따라 회랑처럼 지붕이 있는 긴 데크길이에요.
생각보다 긴 거리입니다.
단양의 명물 쏘가리
안에 관광 안내 지도가 들어있어요.
다음 관광지를 찾아 보세요.
요기가 단양강 잔도길의 시작입니다.
신호등이 없는 길이라 조심히 건너세요.
낮에는 관광버스와 차량이 많이 있는 길이라 조심해야 하는 곳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분들 아이들 손을 꼭 잡고 이용하세요.
추락의 위험이 있으니 뛰거나 난간에 기대면 아니 되어요.
그리고 반려 동물과도 함께 할 수 있어요. 목줄은 필수 아시죠.
달달이네는 만천하부터 시작합니다.
23시까지 야간 조명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데이트 코스로 운동 코스로 이용하세요.
불이 들어 온 단양 잔도길
달달한 마루 씨네 식구들은 더운 여름에 만천하를 이용하고 무지 더워서 잔도길을 걷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덥고 이미 많이 지쳐서요. 여름은 쬐금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시원한 강 바람이 부는 날은 걷기에 좋을 것 같아요.
불이 들어 온 잔도길
절벽 풍경은 볼 수 없지만 예쁜 조명이 있는 잔도길을 볼 수 있어요.
강 위에 비친 조명도 예뻐요.
철교도 보이고요. 만천하 스카이워크도 보입니다. 중간에 지붕이 없는 구간도 있어요.
중간에 지금의 현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어요.
여행하는 날의 컨디션에 따라 걷는 양을 조절하세요. 그리고 주차장까지 다시 돌아오실 것을 생각하세요.
저 그림을 보고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왜 그때는 생각을 못 샜을까요?
가는 길 사이 구멍이 뚫린 곳이 있어요. 절벽 아래를 볼 수 있어요. 요기서 장난은 금물~
멋진 야경과 바람을 즐기며 천천히 걷기에 좋은 잔도길입니다.
끝까지 걸었어요.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데
갑자기 무슨 생각인지
단양 구경 시장으로 갑니다.
단양 구경 시장 앞 순댓국을 저녁으로 먹고 싶다는 생각에 단양 시장으로 향합니다.
잔도길 이용 팁
잔도길 5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잔도길을 걷고 만천하까지 가서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고 해요.
잔도길 5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도 편리합니다.
셔틀 버스는 평일 20-30 분 간격으로 운행
주말은 10-20 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해요.
전체 주차장을 경유한다고 하니 이용하실 때 셔틀 버스로 움직이시면 참 편리합니다.
요 표지석과… 네이버가.. ㅋㅋ
단양 시장까지 ..
금방 도착할 줄 알았지요. 히히 웃으며 신나게 출발했어요.
예쁜 조명을 보며 금방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요. 열심히 걸었습니다.
동네 골목을 지나 소노문을 지나 계속 걸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에게 물어 시장까지 갑니다.
단양의 저녁은 버스만 가끔 당기고 택시는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어요.
단양 버스라도 탔어야 했는데.. 에휴
장사를 폐점할 시간에 도착했어요.
배는 고픈데 화는 나는데
이렇게 걸었을까요.
후회가 밀려옵니다.
배가 고프니 더 화가 납니다.
혹 열었을까..
먹을 수 있을까? 물어 봅니다.
시장은 아직 불은 켜졌지만 모두 문을 닫을 예정이라 판매를 안 합니다. 에휴
시장 밖으로 나와 한동안 쉽니다.
공중 화장실 앞에서 말없이 쉽니다.
느므 힘들어서
느므 배고파서
결국 카카오 택시를 불러 다시 만천하 주차장으로 갑니다.
택시 운전기사님이 웃으셨습니다. 은근 많이 걸어오셨다고요.
몰랐습니다. 가까운 줄 알았어요.
밭 일을 하고 난 후라 더욱 힘이 들었네요.
만천하 주차장에 홀로 남은 차를 보며
차가 저기에 있네요. 하시며 웃으셨지요. 기사님이요.
홀로 남은 차를 타고 다시 밭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양 잔도길 추천합니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모두 예쁠 것 같아요.
오후 해질 때도 노을을 보며 걸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음~ 어느 때 걸어도 좋아요.
다만 체력에 알맞게 안배해서 걸으세요.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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